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도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합니다. 겉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오늘도 완벽하기보다는 핵심만 심플하게 해나가는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1. 미국 연준(fed)출신의 재닛 옐런이 바이든 정부 재무부장관으로 앉는다. 팬데믹으로 충격에 빠진 미국 경제의 '구원투수'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부양을 우선하겠다는 메세지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옐런이 재무장관으로 온다는 건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에 무게를 싣겠다는 바이든의 의중으로 볼 수 있겠다. 지금 경기부양책이 민주당과 공화당의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데, 이거 먼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옐런이 코로나 이후 재정 적자를 감수하고라도 정부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민주당에게 조언했던 인물이라서. 근데 이 분이 노동경제전문가다. 미국 일자리를 늘리는 정책을 많이 쓸텐데..우리 기업한테 공장 지으라, 투자하라 등등 . 그리고 Fed는 할만큼 했다며 이제 재무부에서 재정정책을 쏟을 예정이라 앞으로도 당분간 달러는 약세일 거라 우리 기업 수출에는 그닥 좋은 상황은 아닐 것 같다. 올해 74살의 그녀는 온건 성향, 비둘기파라 불리며 3명의 대통령(클린턴, 오바마, 바이든)과 함께 일하는 경제전문가로 명성을 높이겠다. 뒤에 기사를 보니 트럼프는 정권이양에 협조하라고 지시했으나 승복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퇴임후 플로리다에 살 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는 끝까지 트럼프다.
2. 이틀 연속 코스피는 기록 중이다. 그저께는 삼전이 눈에 띄었는데, 어제는 전기차와 정유주가 동반상승하는 이상한 광경이 펼쳐졌다. 일단 전기차가 상승한 이유는 테슬라발 배터리 수요 때문이었고, 정유주가 상승한 이유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발표과 옐런 재무부 장관 소식으로 미국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개인은 지속 매도 중이고 외인은 지속 매수 중이다. 그러나 증시를 떠난 자금이 갈 데가 없기 때문에 잠재 매수 세력으로 남아 있다고 봐야 한다. "뉴스에 떠나라"라는 기사에 계속 개인들이 떠나고 있다. 이건...맞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맹목적으로 떠나기만 하는 것도 재고해보셔야 할 듯하다. 투자는 대중의 움직임과 반대로 가라는데, 지금 같이 가시는 분들도 있어서.
3. 자영업의 양극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첫날 풍경을 담은 기사들이 나왔다. 예상대로 썰렁한 저녁 도심의 풍경들이다. PC방과 치킨집도 폐업을 많이 하시고. 매출은 반에 반 토막씩 났는데 고정비는 그대로라 버틸 재간이 없는 것이다. 반면 여기서도 양극화는 일어난다. 소규모 영세식당이 어려운 반면 별실과 테이블 간격이 넓은 고급 레스토랑들은 연말 예약 만석이다. '가도 되는 곳'과 '가면 안 되는 곳'을 방역 기준으로 나눈다기보다는 위험을 뚫고 가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곳이 기준이 되었다. 어제 잠깐 들렀던 지인 카페도 음료 픽업만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안 좋았다. 나처럼 매일 커피를 사서 나가던 사람은 상관없지만 매장에 머물며 사람을 만나고 커피를 마시던 사람들은 다른 대안을 찾을테고 거기에 또 적응할 것이기 때문이다.
4.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경단녀가 2014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지난 4월 기준 150만6000명으로 지난해 169만 9000명보다 19만3000명 줄었다. 회사나 정부 정책의 성과라고 보기보다는 결혼과 출산이 줄어 경력을 단절할 사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라 한다.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5. 세금을 덜 내기 위해 부부 공동명의로 집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공시가12억 이하일 때문 유리하다는 내용이다. 세금 많이 낸다고 툴툴 되는 분들 많으신데 상황 봐가면서 하시면 좋겠다. 특히 무주택으로 상실감 큰 사람 앞에서 세금 많이 낸다고 욕하는 건 싸우자는 건지 위로해달라는 건지. 얄미움 열매를 따 드신 건 아닌지.
6. 네이버는 2년간 18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성장 크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24일 '네이버 커넥트 2021'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키우겠다는 것. 인플루언서 검색, 지식인 전문가(이건 엑스퍼트를 말하는 것 같다)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에는 '브랜드 커넥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쇼핑과 콘텐츠 소비를 전부 네이버 안에서 하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뜻.
7.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개발 빅3 가운데 가장 늦게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가장 효과와 가격과 운송에서 뛰어나다. 심지어 우리나라 CMO에서 물량 5억명 접종분 납기를 맞추기 위해 이미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거기는 SK사이언스이고 이 회사는 SK케미칼의 자회사다. 다른 건 모르겠고, 이미 7월에 SK케미칼과 아스트라가 손잡았고 정부가 국내 물량 협조 요청한다는 기사는 나왔었다. 꾸준히 봐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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