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절기상 대설입니다. 정말 일부 지역은 눈소식이 있네요. 거리두기 2.5단계로 올라갔던데 더 조심하시고 포장·배달 자주 하시며 모두가 활기찰 수 있는 연말 보내시길 바래요!!
1.정부는 소득에 따라 대출 규모를 제한하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DSR)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는 투기·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에만 적용했는데 이제 전체 주담대에 적용을 추진하겠다 한다. DSR은 모든 빚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 40%를 넘을 수 없다는 의미다. 또한 금융사 평균치로 관리하던 DSR비율도 개인별로 바뀐다. 유도리가 없어진다고 봐야. 은행 재량권도 사라지고. 깐깐해진다. 이렇게 된 이유는 가계부채가 지난해 말 1600억원을 넘긴 가계부채가 지난 달 17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이다. 금융위 '가계부채선진화방안 마련을 위한 TF'는 이런 내용으로 내년 1분기까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 한다. 정부가 소득 산정 기준을 정교하게 하겠다 하지만 미래 소득이 어떻게 될 지는 본인도 모르는데 일률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대출의 지렛대 역할이 사라진다고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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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NS를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며 팬덤을 만들어가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함연진 오뚜기 3세 등의 이야기다. 경영진의 하루가 궁금한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어서 좋은 시도이기는 하나 팬덤을 믿고 경영력을 과신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팬덤하면 앨런 머스크고 그 이전에는 스티브 잡스였지.
3.새로 등장하신 변창흠 국토부장관 내정자 성향에 대한 기사다. 청문회를 앞두고 꼼꼼하게 성향을 표에 정리를 잘 하셨다. 무언가 비전을 말하려는 인물 사진 옆에 스마일 스티커로 우리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 분도 부동산은 불로소득이라는 기조를 깔고 있기 때문에 공급도 공공, 세입자 우선, 세금은 최대한 뽑겠다는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인사 검증에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라는 표현이 눈에 확 들어온다. 24번의 정책을 내놓으셨던 김현미 장관을 이어 25번째는 어떤 게 나올까.구관이 명관이었다는 소리가 나오면 안 될텐데 말이다.
4.패션뷰티유통 CEO포럼에서 경우선 맥킨지 부파트너는 팬더믹 공포로 인해 소비 패턴과 습관이 바뀌고 있다 했다. 코로나19 이후 생활용품과 식품 등에서는 PB· 가성비를 따지고 건강· 면역· 친환경에 대해서는 공을 들여서라도 프리미엄을 선택한다고 한다.또한 패션· 뷰티 기업들이 단기 수익성 때문에 생존이 문제지만 중장기 브랜드 가치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 정말 한숨이다. 매출 안 좋으면 마케팅 비용부터 깎는데 어떻게 브랜딩을 하라는 말일까. M&A시장에 나와도 값어치 인정 받으려면 관리 잘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하나보다.
5.코스피가 2700까지 갔지만 급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 장세가 올 것이라 예상하며 인버스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계획과 달리 주가가 계속 오르면서 손실률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언젠가는 떨어지겠지'라는 마음으로 들어가면 안되는 게 인버스 레버리지다. 계산을 일정산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나빠진다. 만약 2600이었던 코스피가 매일 10%씩 4일 동안 오른다면 곱버스에 투자했을 경우 2600 →2080 →1664→ 1331로 반토막 나는 구조가 된다. 위로 올라가는 거 맞추기도 힘든에 위아래로 맞추려고 하다보면 너무 힘드니까 왠만하면 하지 마시길.
6. 코스피 시총 톱10이 전체 코스피의 48%나 차지하고 있다. 지난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위권까지 시총 865조2000억원인데 전체 시총이 1802조3000억원이라고. 이런 경우가 2005년 이후 올해 3월24일 패닉이었던 그 때 48.6%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아마 그 때는 3월19일에 패닉셀 일어나고 개인들이 돈 끌어다가 입성하던 시기라서 삼성전자 등 우량주 위주로 사들였던 때였을 것이다. 이번에는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삼성전자로끌어올린 장세이고. 중요한 내용이라 조금 더 분석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기사가 짧아서 아쉽네.
7. 시가있는월요일. 박목월 시인의 <산이 날 에워싸고> "씨나 뿌리며 살아라 한다. 밭이나 갈며 살라 한다." 이 말에는 반댈세. 텃밭 2년 경력자로서 감히 말하는데 농사가 저리 쉬운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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