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0.12.09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전국적으로 영하권 날씨에 일부 지역 눈· 비 소식도 있네요. 연말이고 수요일이라 더 바쁘고 피곤하겠지만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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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하여 내년 2~3월부터 노인· 의료인· 경찰 등 코로나 취약 계층과 사회 필수 서비스 인력, 보건의료인이 우선 접종 받는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에서 각각 1000만명분씩, 얀센에서 400만명분을 공급 받고 나머지 1000만명분은 코벡스 퍼실리티를 통해 구매한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이제 전국민 88%접종 물량을 확보했으니 다행인데 10년 걸릴 일을 1년만에 개발했다는 데에서 안전성의 문제가 남아있다. 부작용을 염려하여 백신 거부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할지, 부작용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함께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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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젠 코로나 방역이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을 싱가포르에서 내년 1월25~29일 개최한다고 한다. 다보스포럼은 2002년 9·11 테러에 대항한다는 의미에서 뉴욕에서 개최된 적이 있었고 이번이 두 번째로 스위스 외 지역으로 낙점됐다. 싱가포르도 3월 개학하면서 신규 확진자 1000명까지 급증했지만 지금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 한다. 건조해지고 추우면 바이러스가 더 활발해지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 코로나가 더 확산됐고 우리도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있었다. 방역도 잘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싱가포르가 보여줬다. 안그래도 영어권에 항구에다가 위치도 좋고, 홍콩에서 넘어온 기업도 많은데 코로나까지 잡았으니 싱가포르가 더 주목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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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집값을 잡겠다며 증세하는 건 비논리적이다. 보유세 인상→ 전월셋값 전가→ 집값 상승 의 악순환에 빠져버리기 때문인데. 역대 정부 최고 세율에, 역대 정부 최다 세목을 올린 상황에 매경부동산부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4가지 제언에 도달했다. 공시지가 인상은 속도를 늦추고, 종부세 공제 기준은 9억원→ 12억원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해서 퇴로를 주라고 했다. 아래 기사도 함께 보자. 공시가가 급격히 인상하면서 종부세 내는 보통사람들이 많아졌다. 원래 종부세 취지는 1%부유층에게 세금을 더 걷겠다는 거였는데, 중산층까지 부담해야 하는 세금이 된 격이다. 은퇴계층은 그나마 여러 장치들로 공제가 들어가지만 30~50대는 고스란히 그 세금을 다 내야 한다. 그래서인가..학원비 때문에 일하는 게 아니라 세금 내려고 일해야 한다는 워킹맘들의 자조적인 소리도 들려온다. 내년도 슈퍼 예산은 맞춰야 하고 세금 나올 곳은 뻔하니 그 안에서 각자도생하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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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본 스가총리는 2050년까지 넷제로 만든다는 목표를 천명한 뒤 관련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핵심은 '수소'로 봐야겠다. 2030년까지 수소연료 사용량을 당초 계획보다 33배나 높여 잡아 (연간 1000만톤) 주요 연료로 사용하겠다는 방안을 검토 한다 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에도 속도를 내고 수소인프라스트럭처 조성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2030년 중반에는 모든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가 중단되고,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차 목표를 채우게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임될 예정이다. 일본이 강력하게 내연기관차량 퇴출 시기를 발표함으로써 영국(2030년), 미국 캘리포니아(2035년), 프랑스(2040년), 우리나라(2035~2040 예상) 로 정리해볼 수 있겠다. 10년 밖에 안 남았다. 이 속도 맞추려면 전기차와 배터리사업이 쉴 틈이 없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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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한금융에게 금감원은 배당 자제를 권고했다. 중간배당 지급으로 하나금융에게도 이런 말 했었는데 데자뷰라할까. 일단 신한 입장에서는 지난 3분기 사상 처음 분기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할 정도로 실적이 좋았지만 유상증자 등으로 주가는 떨어져 주주들에게 배당이라도 잘 해줘야 할 판이다. 그런데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대출 연쇄 부도가 일어날까봐 은행 안에 돈을 좀 챙겨두라는 의미다. 법적으로는 금감원이 뭐라 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 배당제한 이유 2가지에 신한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지주 중간배당 때처럼 주지 않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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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낯익은 얼굴이 있어 기사를 봤더니 이채원 한투밸류 대표 사임 기사다. 요새 좀 많이 안 좋으신 거 같던데 결국 가시는구나. 가치투자의 의미가 좋지만 가치라는 단어도 재해석 되어야 하는 시대라 대표펀드인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 수익률이 좋지 않았었다. 지난 6월에는 종목과 펀매니저가 다수 교체됐다는 얘기도 들었었고. 가치의 의미... 나무와 숲을 동시에 봤을 때 가치는 새롭게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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