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설연휴 사흘째인 오늘도 미세먼지는 여전하지만 포근한 날씨일 거라 합니다. 오늘도 종이신문은 오지 않았지만, 너무 안 보면 감 잃을 거 같아서 e신문으로 짧게 올려봅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 중에도 연휴에 일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멀리 갈 것도 없네요. 신문사는 오늘도 일했으니 기사가 나왔겠죠.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잘 돌아간다 생각하며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 우리는 휴장이었지만 뉴욕증시는 계속 달렸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완만한 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 한 주간 그렇다할 호재가 없어 지수는 오락가락 하다가, 바이든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백신 추가 계약으로 7월까지 3억명 접종 가능성을 밝히며 마지막날 조금 상승한 격이다. 특별한 건 없지만 오랫만에 체크. 다우존스 31458.40(+0.09%), S&P500지수는 3934.83(+0.47%), 나스닥은 14095.47(+0.50%)로 마감했다.
2.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비율을 13%로 수주 안에 확정될 거라고 11일(현지 시각)CNN 이 보도했다. 이에 앞선 5일 제11차 한미방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화상회의에서도 공감대를 이뤘다고 하고. 트럼프가 400%인상 → 50%인상 주장하며 2019년말 이후 답보상태에 빠졌던 문제가 해결 기미를 보인다. 바이든은 트럼프의 이런 동맹국과의 돈문제를 강력히 비난했던 인물이라 돈에 대해서는 관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대신 다른 걸 요구할 거 같은데. 12일 정의용 외교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통화에서 한·미·일 협력을 강조한 것을 봐서 북핵문제와 미중분쟁에서 우리의 역할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 기사에서 미군 방위비가 매년 갱신이 아닌 다년계약도 유력하다 하는데 김칫국 드링킹 확률이 크다. 1년 협상이 소모적일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하지만, 13%에 맞춰준 뒤 대중관계에 어떻게 나오나 봐서 내년에 다시 얘기할 수 있으니 믿지 말아야 한다. 돈 주는 사람과 돈 받는 사람 입장은 늘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3. 중국도 춘제 이동이 금지되었다. 코로나 극복했다지만 명절 이동으로 전염병 재확산될 수 있어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자세다. 이동한다 해도 격리의무까지 있어 귀향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한다. 일부 지방 정부는 당근책으로 디지털위안이나 현금보조금을 주기도 하고 베이징 당국은 소비쿠폰과 스마트폰 데이터를 주기도 한다고. 명절 이동과 가족 모임이 금지가 한 두해 명절을 지나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가족간의 불화 등 문제도 많았지만 관련업계들은 대목이었기 때문에 다소 아쉬움도 남는다. 코로나가 우리의 12개월을 평평하게 깎아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본가 방문은 못하더라도 전화는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허탈감이 많으신 거 같아서요. 요샌 햇빛도 잘 안 나서 더 그럴 수도 있꾸요. 저는 부모님께 1일1전화 해서 아무얘기 챌린지 중입니다. 귀찮다 하시면서도 좋아하시니까 한 번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