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3.11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날씨는 포근하지만 미세먼지는 나쁜 하루가 되겠습니다. 3월은 시작의 설레임과 어수선한 마음이 공존하는 시기죠. 게다가 주식시장마저 미친년 널뛰기 하듯 요란하니 심적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마음이 지치시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또 찾아 나가야겠어요. 오늘 목요일이라 더 힘들테니 오늘은 그냥 좀 흘려보고 내일부터 다시 힘은 내기로 해요. 그런 날도 있는 거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61234


1. 쿠팡은 미국에서 더 인정 받는 스타일이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11일(현지시각)상장되는 쿠팡은 희망 공모가를 27~30달러에서 32~34달러로 올려잡으면서 기업가치는 66조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 한다. 삼전(약483조원...이거 언제 이렇게 빠졌지?), 하이닉스(약97조원)에 이어 3위다. LG화학(약63조원)· 네이버 (61조원)· 현대차(약47조원) 보다도 높게 포지셔닝 된다는 의미다. 배경은 쿠팡은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PSR(주가매출비율)과 비견하기 때문이다. PSR은 낮을수록 저평가인데 쿠팡이 3.3배·알리바바가 5배· 아마존이 3.5배이며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쿠팡(13%)이 알리바바(56%)·아마존(47%)에 비해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이다. 여튼 쿠팡이 무지하게 돈줄을 끌어와서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나도 이렇게 떨리는데 네이버, SSG, 11번가 등은 지금 얼마나 두려울까.



http://naver.me/GSiXuxJK


2. 반도체 관련 돌아가는 판이 재밌어진다. 팬데믹으로 더 빨라진 디지털 세상에 반도체 수요는 늘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 비상으로 미국과 유럽은 이 중요성을 깨달았고→ 그래서 반도체 공장을 보유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미국은 고용 목표 달성을 위해·유럽은 관광에 치우쳐진 산업구조의 위험성을 팬데믹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첨부터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공장 파운드리를 유치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미국은 4차산업 관련 기업이 많고 이해관계가 있으니까 삼전과 TSMC가 공장 설립 및 증설하겠다 한 것이지만, 유럽에 굳이 공장을 세울 필요가 있을까. 이건 유럽 내 여론도 마찬가지다. 거액의 유로와 긴 시간을 들일만큼 유럽 내 반도체 수요가 있는가.



http://naver.me/GQ4c9NzB

3. 단신으로 나온 홍보성 기사다. SC제일은행은 첫 거래 개인고객이 일복리저축예금에 1억원 이상(최대 10억원 이내) 가입하면 신규일로부터 최대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연 1.0%(이하 세전)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기사 제목이 파킹통장인데. 파킹(parking: 주차)하는 것처럼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나 보통예금보다 이자가 높아 고액자산가들이 자주 이용하는 통장을 말한다. CMA과 비교했을 때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는 게 특징이다. 이게 왜 갑자기 여기에 나왔을까? SK바이오사이언스 끝나고 나올 금액을 예치받고자 하는 거다. 이제 공모주가 균등배정으로 바뀌면서 낮은 이자로 증권사 회원 등급을 위해 예수금 통장에 금액을 채워넣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지. 그래서 단신이지만 세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존재감 있는 기사였다.



http://naver.me/FhARqjL1

http://naver.me/GeWFK5PJ

4. 어떠다 회사원 연재. 사무실 이전할 때 풍수지리 본다는 건 정말 대박이다. 내가 모셨던 임원도 팀 구성할 때 사주팔자 보셨고, 교수님도 밑에 조교 뽑을 때 점 보시는 분도 계셨지만 풍수지리는 진짜...문화가 쉽게 바뀌긴 어렵겠지만 디지털화 하려면 좀 분발하셔야겠다. 아래 기사가 유용하다. 맥킨지 사무소 이용진 시니어파트너에 의하면 국내 기업이 디지털화를 하려면 '임직원을 스페셜리스트'로 만들라 했다. 1)촘촘한 직급제를 없애고 전문가를 육성이 필요. 승진 스트레스도 없애고 일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직무- 관리하는 거 하고 싶은 사람은 관리로 성장 이러면 안 될까? 관리자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2)일주일에 2~3일 재택근무 적용으로 여성 인력 활용. 줄탁동시 해줄 것도 아니면서 여성들더러 유리천장 깨라 하지 말고 그냥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해주는 문화가 생기면 좋겠다.



http://naver.me/xC6xbisr



5. 외인들은 올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9조원치나 팔았다. 이유2가지는 오스틴공장 셧다운이 5월께 복구완료 되기에 2분기 D램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 선제적 재고 확고 차원에서 늘린 반도체가 곧 공급초과 되면서 사이클이 끝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뭘 걱정하는 지 알 거도 같다.



http://naver.me/FWJrS5GK


6. 김용하 순천양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의 칼럼이다. 이 글은 저출산을 '극복'하지 말고 '적응'해야 한다고 전한다. 저출산 심화되면 노동인구 감소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한다는 게 문제라 보고 있다. 그러나 개인 입장에서는 돈과 시간에 따른 희생이 너무 큰 거지. 그럼 낳기만 해라 나라가 키워준다? 이것도 청년세대가 납부하는 세금으로 귀착되기 때문에 답은 아니라는 것. 여태 우리는 질문을 잘못했었기 때문에 답을 찾지 못했던 건 아닐까.부모님 세대가 도시화에 적응하기 위해 핵가족을 선택했듯이 청년층은 일자리가 사라지는 4차산업에 적응하기 위해 아이를 안 낳는 것일 수도 있다. 예전 시각으로 청년 세대를 보면 안 되겠다는 걸 또 생각해보게 하는 글. 전문을 읽어보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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