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구름 많고 일교차가 큰 하루겠습니다. 물 흐르듯이 상대를 움직이고 싶다면 듣는 사람의 언어로 말해라 합니다. 각자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세상에서 배려와 존중의 언어로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m.mk.co.kr/news/world/view/2021/03/261497/
1. 간밤의 뉴욕증시를 다시 고급진 언어로 표현할까 망설였다. 파월 의장이 기껏 진정시켜둔 시장에 여전히 장기국채 금리 상승은 시한폭탄으로 작용하고 있었던 거다. 곰곰히 분석해보니 인플레이션에 따른 장기채 매력이 영 아니었던 게지. 그래서 투자자들이 채권을 던지며 금리는 상승했다. 1.75%를 뚫고 나간 미 국채금리 10년물은 결국 3대 증시를 모두 끌어내렸고 특히 나스닥은 더 미움을 받았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77만명으로 예상치 70만명을 웃돌았기도 했고. 테슬라 653.16(-6.93%), 애플 120.53(-4.23%), 다우존스 32862.30(-0.46%), S&P500지수 3915.46(-1.48%), 나스닥 13116.17(-3.02%)로 마감.
2. 신도시 개발로 땅 보상 받으면 대박이 난다는 건 옛날 이야기다. 원주민들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토지 수용되고 보상 받은 돈에서 세금 정산까지 하면 인근지역에 땅을 살 수가 없는 구조가 되었기 때문이다. 농사를 지으러, 공장을 다시 세우려면 더 멀리 나가야 한다. 신도시 개발도면을 알면 그 바운더리에 투자하여 신도시 입주 후 개발 후광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거기를 사야 했다. 즉, 정보를 알고 특수목을 심는자가 돈을 번다는 말씀. 요새 땅이 핫하다. 주택을 사면 세금 부담이 너무 크니까 증시와 땅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할까. 그냥 은행에 돈 넣어두는 것보다 인플레이션 생각하면 세금이나 좀 내다가 보상 받거나, 아니면 내가 나이들어 가서 살아야지라고 생각하는 게 땅을 사는 주요 이유다. 그런데 여기도 전문투기꾼과 LH의 복잡한 계산이 깔려 있으니 씁쓸하긴 하다.
3. 미국과 한국에 최근 상장산 IPO 대어 2개 기사가 나란히 같은 지면에 나와있다. 쿠팡 15일 김범석 의장이 120만주를 시장에 내놓았다는 것과 빌 애크먼이 2650만주를 기부한다는 뜻을 밝히며 한 차례 주가 폭락을 맞았었다. 김범석의장의 매도는 초기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한 관례였다고 하지만 시세차익을 왜 생각 안했겠나. 그리고 18일( 현지시각) 직원들 보호예수가 끝났기 때문에 또 3400만주가 풀릴 수 있다. 역시 내부자 시세차익을 주기 위해 자사주 보호예수기간을 6일로 단축시켜준 데 따른 것이다. 이것도 쿠팡 주가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어제 코스피 상장한 SK바이언스 그래프는 따상을 기록한 수 망설임없이 끝까지 일직선이었다. 기관 보호예수기간이 길어 시장에 나온 물량이 4.0%밖에 안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곳에서 이뤄지는 거니까. 특히 공모주는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초기 가격은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게 크기 때문에 변동성이 심하다. 특히 주식 시장 분위기에 많이 따라가니까 오늘도 주의해서 보셔야겠다.
4. 모든 책은 훌륭하다. 인테리어로도 좋고,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고 하셨다. 미래의 나는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과 만나고 있는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고 나 역시 믿는다.
5. 이진우 산업부장 겸 지식부장(부국장)의 칼럼. 예전과 달리 기업의 성공이 직접적으로는 내 주식, 간접적으로는 ESG를 통해 나와 직결되는 구조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기업을 이끄는 수장이 얼마나 중요할까. 미국에 스티브 잡스부터 일론 머스크·제프 베이조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작고 20주년으로 오늘 기사에 나온 정주영 회장부터 정의선·정용진· 이재용· 구자열· 최태원· 김범수·김봉진 그리고 김동관이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자유로운 몸이었으면 지금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과 다행히 우리나라는 이런 기업가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글맺음 하셨다. 만약 이재용 부회장과 김동관 사장이 하버드 동문이 아니었으면 지금 어땠을까. 김동관 사장 큰 업적 중 하나가 몇 년 전에 이재용 부회장으로 부터 삼성 방위산업과 화학쪽을 넘겨 받은 것이었다. 그걸 토대로 에너지부터 우주항공 산업까지 한화 미래 먹거리 토대를 다져가고 있는 중이고. 각본없는 드라마는 운동 경기에만 있는 건 아니다. 기업 이야기에도 캐릭터가 분명하고 복선도 있고 성공과 실패의 스토리가 있으니까. 그래서 신문읽기특훈 after반에서는 드라마처럼 시리즈 엮는 훈련도 한다. 나만 재밌는 건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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