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어가는 따뜻한 날씨가 될 거라 하는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021년 1분기가 끝났단 얘기죠. 지나간 시간은 잊으시고 활기찬 맘으로 2분기를 준비해보아요!!
1.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 실장 경질 이후 신속히 후속 인사가 단행 되었다. 관료 출신 세 분이(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이억원 기재부1차관, 안도걸 기재부2차관)이 발탁 되었는데, 모두 서울대 무역학과·경제학과 → 행시 출신이다. 늘공(늘 공무원)으로 채워졌고 어공(어쩌다 공무원)은 빠졌다. 문정부 후반기 경제 정책 운영을 안정적으로 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지난 1월 바이든 행정부 경제라인 캐릭터들 분석했을 때는 금융권 출신도 있어 산뜻했다 생각했는데, 우리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그나저나 '이억원' 차관님은 성함 때문에 사는 게 재밌으셨겠다.
2. 손정의- 이해진-김범석, 그들이 뭔가를 함께할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 예전에 손정의가 네이버에 쿠팡 물류를 붙일 거라 생각해보기도 했었는데 상상은 깨지고 쿠팡은 나홀로 나스닥에 상장했었다. 그런데 잊지 않고 그는 이 둘을 데려다가 'Z홀딩스'를 통해 일본 전자상거래에서 꿈을 실현하는 모양이다. 올 상반기는 스마트스토어를 가져가고 , 로켓배송은 도입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즉, 오픈마켓과 빠른 배송을 야후 재팬에 붙이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일본은 우리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로켓배송이 어려울 수도 있다. 고객이 직접 수령할 때까지 재배송 문화, 집앞에 두고 가면 안 되시에 택배보과함 구축, 배송 인력란 등등이다. 최근 불거졌던 라인 서버에서ㅇ 개인정보 유출 건도 그렇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던 쿠팡은 이틀 연속 5%이상 반등하며 48.75(+5.96%)로 마감했다.
3. 매경이 만난 사람에서는 강삼권 신임 벤처기업협회장 인터뷰를 실었다. 기업규제 3법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벤처기업도 타격을 받는다+ 코로나19수혜업종 이익 공유제는 이익의 기준이 모호하고 주주들 재산권 침해소지 있으며 해외 기업 간 형평성 및 성장 유인 악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벤처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다 → 쿠팡도 미국 상장했다. 경영권 방어 차원의 복수의결권이 국내에서도 필요하다 → 국가 경제 기여와 고용창출을 고려한다면 기술기반의 제조업 강국이 되어야 하고 국가가 제조분야 벤처를 적극 육성해줘야 한다+ 데이터와 AI기반의 디지털 산업과 비대면 분야가 주목 받을 것이다. 쿠팡 100조짜리가 미국으로 갔을 때 아쉬움이 있었다. 2100조 규모의 코스피가 5%는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인데. 앞으로 또 유니콘들이 다 이렇게 나가버리면 국내 주식 시장의 매력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냄비속 개구리는 직장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벤처는 그래도 모험과 신비가 가득했으면 좋겠다.
4. 현대차 코나는 반도체 공급난으로 아이오닉5는 핵심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이 지연된다. 결국 울산1공장은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6업무일 휴무에 들어간다고. 상대적으로 재고를 많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던 현대차도 사실상 생산량 조절에 들어간 거라 앞으로도 문제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의 전동화가 빨라지고 일부 자연재해 문제로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진 건데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로 넘어가면 어쩌려고 그러나. 차 안에 들어갈 반도체가 더 많아질텐데...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반도체 단가가 올라가면 결국 차값도 상승할 것이고, 현대차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 뻔하다.
5.어제는 LG전자의 날이었다. 고점 대비 많이 떨어져있기도 했지만, LG전자와 합작법인 파트너사인 마그나 CEO 스와미 코타기리가 29일(현지 시각) 자동차 애널리스트 협회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애플카 생산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수면 아래에서 어떤 협상이 오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쪽에서는 먼저 하겠다고 손을 든 격이다. 그러나 애플카 매직은 줄줄이 소문만 나고 현대차· 기아차· 닛산· 폭스콘 모두 다 진행된 건 없었다. 애플카 파트너 찾기가 김종욱 찾기보다 더 어려운 거 같다. 이 뉴스 말고 LG전자는 1분기 실적 기대감도 무시할 수 없다. 가전 수출 좋았고, 휴대폰 사업 중단 결정 4월 초에는 될 거 같고, 전장사업부도 곧 흑자 전환 될 거 같아서다. 시장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상승한 17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7.6% 상승한 1조 1700억원으로 보고 있다. 4월은 벚꽃의 달이며, 주요 기업들 1분기 실적 발표의 달이자 배당금이 나오는 달이라는 걸 생각하며 미소를 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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