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4.06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도 일교차는 크지만 맑은 하늘의 아침입니다. 오늘도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 보내는 날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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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mk.co.kr/news/stock/view/2021/04/325814/


1. 간밤에 뉴욕 증시는 3대지수 모두 상승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유는 고용지표와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등 경제지표가 경기 회복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었다. 재밌는 건 미 국채 10년만기 금리는 1.71% 수준으로 높은(?)편이지만 시장은 더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니까 금리 이슈는 싹 묻혔다. 기억할까? 1.5% 넘으면 주가 빠진다고 염려하고 그랬던 3월을..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며 주가는 주당 691.5달러(+4.43%)로 700선에 거의 도달했다. 다우존스33527.19(+1.13%), S&P500지수 4077.91(+1.44%), 나스닥 13705.59(+1.67%)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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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x6P5DiIs

2.(중앙)LG전자가 어제 이사회를 통해 스마트폰 사업부 철수를 결정했다. 1995년부터 시작한 LG의 휴대폰 사업은 2005년 초콜릿폰·2007년 프라타폰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3위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이후 스마트폰 열풍에 소극적 대응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주요 이유로 과거의 영광에 '기술' 보다는 '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악수였다고 한다. 구광모 회장은 엘전의 미래가 자동차 전장· 인공지능· 로봇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5조 적자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 걸로 최종 결정했다.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1.6%인 스마트폰에 투자하기보다는 집중할 사업에 에너지를 모는 것이 낫다 판단한 것이다. 롤러블폰은 어쩌고..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거 다해 이런 분이기였지 않았을까. 1월 CES에서 보여준 롤러블폰을 볼 수 없다는 건 아쉽다.


http://naver.me/FWJcjfIV


3. 오늘자 지면 1면 사진을 보고 참 깜깜하다 생각했다. 공정위원장 입장에서는 좋은 제도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겠다는 취지는 좋은데 바쁜 CEO들과 기자들을 오라가라 하기에 좋은 시점은 아닌 것 같다. 이들을 부른 이유는 급식시장을 계열사에 주지 말고 중소기업에게 기회를 주라는 뜻이다. 지금까지 수의계약(경쟁 안하고 임의로 적정한 상대와 계약)으로 이뤄졌던 8대 대기업 급식 시장 1조 2000억 규모 시장이 개방 선언을 한 것. 1)규모의 경제로 운영하는 대기업 급식사업을 쪼개서 중소기업으로 주면 퀄러티가 유지될까 2) 삼성웰스토리는 현재 삼성그룹 매출 비중이 38%에 불과하고 나머지 외부인데 이걸 더 줄일 수 있을까. 이미 과도하게 규제를 받고 있었는데. 3) 채용이 문제다. 대기업들 채용하라하는데 이렇게 사업을 줄이라 하면 영양사 뿐만 아니라 관련 취업시장을 줄어들 수밖에 없을텐데. 요즘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정부 부처가 각자 자기 일만 하느라 앞과 옆을 못 보든 것 같다는..



http://naver.me/xL1426Ce


4. 중국 인민은행은 부동산 거품을 우려해 신규 대출 자제 명령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사라지고 회복세로 들어서니까 중국 당국은 부채 부담을 줄이려 한다. 지난 달 리커창 총리는 출구전략을 쓰겠다 말하기도 했고 재정적자율 비율을 작년 3.6%이상에서 '3.2%로 낮춰 제시했다. 조만간 채권 발행도 축소하고 국격을 넘나드는 대출 한도도 강화하겠다 밝혔다. 앞쪽에 나왔던 우리나라 기사와 비교해보면 상황이 조금 다르다. 우리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대출 규제도 했지만, 최근에는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기간을 늘려주고 2030 청년들에게는 주택대출 규제를 완화한다는 또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터지는 걸 막기 위한 정책에 돌입한 거다. 기사 내에 중국GDP 연간 추이를 그래프가 있는데, 이것보다는 대출 증가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였으면 읽기가 좋았겠다.



http://naver.me/xB4NC7Us


5. 빅히트는 미국 엔터업체인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한다. 1조2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여기 소속 주요 주주와 아티스트에세 3자 배정 유상증자를 4400억원 끌어다 한다. 주식수가 많아지면 주당 가치가 희석 되는 거 아니냐 걱정하겠지만, 이들이 가져다 줄 기업 가치 상승분이 더 어마하기 때문에 빼기연산을 해도 남는다고 결론 낸 거다. 덧붙이자면 이타카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고스란히 빅히트에 물려받아 더 크게 점프업 할 수 있다는 계산을 방시혁대표가 했다고 본다. 리더는 지금의 영광에 겸손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만나면 과거에 내가 뭐했고, 내가 누구랑 알고, 내가 가진 게 뭐뭐 있다는 말만 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미래를 얘기하고 준비 과정을 의논하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만날수록 기가 빨리고 후자는 다음 만남이 기대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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