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4.21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한낮에는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겠습니다. 사람들은 늘 피곤합니다. 성장해야 한다고 강요받기 때문이죠.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질 때를 위해 힘을 아끼세요. 누군가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순간은 분명 오니까요. 영화 <이보다 더 좋은 순 없다>의 "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처럼 말이죠. 지금이라면 애쓰시고, 아니라면 넘 애쓰지 않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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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과 비트코인의 가격변동이 비교되는 사진이 등장했다. 주식 전광판 앞 여성분 웃고, 비트코인 전광판 앞에 남성분 고개 살짝 떨구셨다. 비트코인이 이제 주요 경제 지표로 대접 받아야 하는 시점 아닐까. 이제 A2면에 비트코인 시세도 나올 날이 머지 않았다. 사람들이 금값보다 더 많이 보는 거 같아서. 어제 코스피는 사상 최고인 3220.70을 기록했고, 비트코인은 6700만원대로 급락했다. 역시 주식 시장에는 외국인이 돌아와야 한다. 그들은 삼전 특별배당금을 본국 송금 하지 않고 중소형주와 은행·증권주를 집중 매수했다.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한세가 12.23% 급등했다. 미국인 3명 중 1명은 한세 옷을 입는다는 그 '한세실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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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주택자들은 증여를 통해 세금을 피하기로 했다. 종부세 피해 증여라지만 사실 증여세도 만만치 않다. 그래도 앞으로 부자세금은 더 거둘 거 같으니 이왕이면 빨리 하는 게 낫다는 의미도 있다. 그래프에서 1분기 증여만 비교해봤을 때 올해가 22,964건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보유세 폭탄을 쏟아낼수록 다주택자들은 우회 경로를 찾고 있다. 억울한 건 1주택자들인데 그들은 세금을 좀 풀어줄 거 같다. 재보궐 선거 이후에 와서야 민심을 읽은 정책 입안자들이 앞다퉈 세금 완화 아이디어를 내고 있으니까. 홍남기 경제부총리마저도 "그게 민심이라면"이라 하신 걸 보면 내년도 대선까지는 이런 기조가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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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한금융의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투자자는 1) 2019에는 주식투자 비율이 23.9%로 전 세대 중 꼴지였는데 2020년에는 39.2%로 1등이 된 것 , 2) 적금과 보험을 줄이고 마이너스 통장을 2배 활용하며 주식 투자 비중이 10%에서 20%로 늘었다는 것, 3) 내집마련 성공 2030은 집값의 절반은 대출로 마련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월별 가구 소득은 2019년 486만원→ 478로 줄었고, 5분위와 1분위 소득격차가 4.76배→ 4.9배로 벌어졌으며, 강남권과 소도권의 사교육 격차도 1.8배에 달했다고 한다. 기사에서는 20대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쓰셨는데, 먼저 산 세대로서 뭐라 할 말이 없다. 좋은 일자리도 줄고 실물자산값은 날로 치솟는 요즘 주변에서 주식해서 돈 벌었다, 비트코인해서 퇴사했다 이런 소리 들리면 나라도 솔깃할 것 같아서. 어디에 노력하는 게 좋을 지 가이드를 줄 수 없다는 게 참 한심한 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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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면기사로 퇴직증후군에 대해 다뤘다. 내용은 대기업 임원까지 지내고 상황이 극과 극으로 바뀐 분들께 위축되지 말고 '자기답게'생각하고 살라 말한다. 나는 30대 후반에 자의로 퇴직했고 그 흔한 팀장 한 번 못해봤기 때문에 이런 상실감은 없었다. 뭐랄까... 명함에 적힌 내 직장과 지위는 '내'가 아니라는 분리 연습을 꽤 오래 했지만 막상 퇴사하니까 소속감 없음에 외로웠다. 그때 난 텃밭을 가꿨는데, 그것만큼 나를 위로해주는 게 없더라. 흙을 만지고 모종 심고 벌레잡고 솎아내고 거두고 거기에 다시 다른 거 심고 이러면 정말 바쁘다. 그리고 얘들은 정말 정직하게 내가 한 만큼 내게 돌려준다. 그렇게 위로를 많이 받았다. 그 후 리틀포레스트를 봤는데... 나만 그랬던 게 아니었더라. 퇴사를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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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손현덕 주필의 칼럼. SK와 LG의 배터리 전격 합의에 김종훈 전FTA본부장의 치밀한 외교 전략이 있었는 줄 몰랐다. 우리가 이렇게 똑똑한 민족이었구나. 얼마 전 신문읽기특훈 피드백 하다가 발견했던 게 사람들이 정말 많이 우리 기업에 대해 좌절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니라고 괜찮다고, 괜찮아질 거라고, 긍정적으로 보자 글을 남겼었는데, 이 칼럼을 읽고 나도 더 긍정적으로 마음이 바뀐다. 다들 전문을 읽어보시면 좋겠다. 역시 주필이라서 그러신지 글도 너무 짜임새 있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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