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5.04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소식이 있네요. 젊었을 때 뜻을 잃으면 늙었을 때는 슬픔만 남는다 했습니다. 백발성성 노인이 된 후 떠올려보는 오늘이 후회되지 않을 하루 보내세요!!


http://naver.me/5rslikO0



1. 코스닥은 외국인들(전체 공매도의 87%)의 공매도에 타격을 받았다. 어제 코스닥지수는 21.64포인트(2.2%) 하락한 961.81로 마감했고, 코스피200 지수는 전날보다 0.47% 하락했으나 비교적 선방, 코스닥150 지수는 3.12% 급락했다. 특히 셀트리온 3총사 셀트리온이 -6.20%, 셀트리온 헬스케가어 -5.97%, 셀트리온제약이 -5.04%, 코스닥 시총 1~8위도 일제히 하락했다. 물론 어제 기사에서 팁을 줬던 대차잔고가 최근 급증했던 기업들도 약세를 보이긴 했다. 지난해 상승폭이 컸던 바이오· 게임주·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들이 꿈과 희망을 너무 많이 품고 있었다는 날카로운 지적쯤으로 보면 좋겠다.


http://naver.me/x4bTqc71


2. 40대는 늘 돈이 없는 세대다. 부모님 의료비는 많이 들어가고, 자녀들 사교육비가 점차 증가하며, 아파트 대출금도 갚는 동시에 퇴직과 노후도 마지막 박차를 다해야 하는 시기다. 굳이 텍스트로 읽지 않아도 사는 게 젤 빠듯해 보이지 않나?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에서 조사한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에 따르면 인생의 가장 큰 과제 1~3위는 은퇴자산 마련, 주거 안정, 자녀교육이라 한다. 은퇴자산은 월61만원 준비하고 있어서 빨간불, 주거안정은 내집마련 56%성공으로 노란불, 자녀교육은 스스로 만족할 정도인 월107만원로 쏟아붓고 있으니까 초록불이다. 은퇴 준비보다 자식 교육에 1.8배를 투자하는 아름다운 모습. 사교육비 줄이기는 해야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지. 특히 어떤 미래가 올 지 혼란스러우니까 국영수 플러스 알파로 가는 수밖에 없다.


http://naver.me/FlJryIe3


3. 중국은 세계 최초로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CBDC)를 상용화 하겠다고 천명하고 로드맵을 착착 밟아오고 있었다. 2014년에 시작한 이 계획은 2022년 베이징올림픽 전후로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매경 취재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뿌린 디지털 위안화 실험용 현금 보너스(훙바오: 선물로 주는 빨간 돈봉투)는 1억6000만위안(약 274억원)으로 총 125만명이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고 있다 한다. "이렇게 편해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겠어요." 이게 사용자들의 반응이다. 중국은 BCDC를 통해 내적으로는 검은 거래를 차단하고 국민들은 감시하며 빅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4차산업을 키울 수 있다. 외적으로는 딱 한마디로 달러패권 도전이다. 사실 2008년 금융위기로 달러의 기축통화 위상이 많이 떨어지는 걸 보고 해볼만하다 생각했나보다. 글로벌 무역거래에서 달러가 88%, 위안화가 4%차지하는데 지금 중국이 가장 공들이는 부분이 원유결제 쪽이다. '패트로 달러'를 '패트로 디지털위안화'로 바꾸겠다는 야심찬 계획. 그래서 달러...도 여전히 중요 하지만 위안화...도 중요해질 수 있다 말하는 것이다. A12면에는 노동절 연휴에 들어간 중국 국민들은 미친듯이 카드를 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http://naver.me/xzcYvoXt


4. 바이든 대통령의 3대 경기부양책이 발표되자 일각에서 너무 많이 뿌리는 거 아니냐고 인플레이션 걱정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옐런 재무장관은 " 인플레이션 문제될 것으로 생각 않고, 문제가 된다면 해결책도 갖고 있다"라며 바이든 정책을 지지하고 있고, 파월도 고용이 미치지 못하고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기대가 오르긴 어렵다 한다. 하지만 투톱 모두 4~5월 소비진작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찬물을 좀 뿌려주는 격이고,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세대가 경험해보지 못한 인플레이션이 올 거라며 투톱을 공격한다. 한 마디로 내가 재무장관이면 더 잘할 수 있는데...뭐 이런 뉘앙스다.


http://naver.me/FQaSZQMS


http://naver.me/5y4zRlkI


5. 백신관련 2개 기사를 함께 보자. 일본은 백신 접종률 2%로 우리나라 6.6%보다 뒤쳐진다. 도입 시기가 늦었고, 우편 통보를 고집했으며, 의료인력 확보도 원활하지 않는 등 복합적인 결과였다. 그러나 스가 총리가 16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화이자와 직접 통화하는 등 적극적인 활약을 통해 추가분 2500만명 확보+ 기존분 7200만명 도입 시기를 당기는 성과를 냈다 한다. 기자24시에서는 우리나라 백신 접종 시스템의 비합리적인 부분을 꼬집는다. 노쇼분은 따로 선착순리스트로 접종을 해준다는 것. 리스트에 오르려면 그냥 병원에 전화하면 되고, 그것도 안 되면 옆동네 가서 맞으면 된다 한다. 이런 허술하기 짝이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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