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05.10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종일 비오고 흐린 날씨네요. 애초에 우리가 열심히 일해 버는 돈은 행복하기 위한 수단일뿐 목적은 아니잖아요. 일하다 보면 이 사실을 깜박할 때가 있어요. 적당하고 합리적으로 일해야 더 오래 멀리까지 일할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적장히 일하고 적당히 돈 버는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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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GcjlbcNp



1. 상장지수펀든(ETF) 의 자산규모가 4월 말 기준 58조원를 넘어서며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54조원을 따돌렸다. 이 속도면 ETF가 연내 공모+사모펀드 합친 주식형 펀드를 추월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직도 ETF가 뭔지 모르는 분들 있으실텐데, 한 마디로 말하자면 실시간으로 내가 사고팔 수 있는 여러주식덩어리가 ETF다. ETF 투자 열풍의 중심에 50대 남성이라는 게 흥미롭다. 서울 머니쇼 설문조사 그래프처럼 20대는 가상자산에 몰려가 있고, 50대는 주식보다 좀 더 안정형으로 분산투자하고 싶어서 ETF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잠자고 있던 연금을 깨워서 ETF에 투자하는 경향이 늘어날수록 이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50대 남성 ETF 투자는 지난 해 인버스와 지수였다면 올해는 전기차·중국·반도체·K-뉴딜이다. 기사 말미에 10대와 10대 이하 가 287억원을 순매수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지만 전 연령대가 투자생활을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http://naver.me/GDcpEQP4



2. 인플레이션의 기폭제가 유가인데 미국은 기름값마저 폭등하게 생겼다.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멈춰섰기 때문인데. 이 관을 통해 미 동부쪽은 45% 연료를 공급 받고 있다. 1~2일 내에 재가동 못한다면 동부쪽은 소매점과 소비자 불편을 넘어 가격 상승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http://naver.me/xxxhP5ZC



3. 지난 7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4월 고용지표가 바이든 정책 발목을 잡을 것인가. 일자리 수가 줄어들고, 1조9천억달러를 집행했음에도 일자리 창출효과가 더디자 실업급여 받느라 취업을 안한다며 정책 수정 압박이 들어온다 한다. 1)개학은 늦춰지니 여성들이 일터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2)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덜 노출되는 직업을 선호하기 시작했으며 3)제조업체들이 자동화 속도를 높이고 있어 일자리가 줄어든 면도 있다. 기사 내 그래프에서 보이듯이 완전고용까지 가려면 가파르게 올라도 모자랄 판인데 취업자수 증가 속도가 더디다. 이젠 사회구조적 변화를 적극 관찰해야할 때이다. 남 얘기 아니고. 우리나라도 요새 오픈하는 1층 가게들보면 전부 터치스크린이라서 이젠 주문을 말로 하는 게 어색할 정도.



http://naver.me/xtWG9l9I



4. 퇴직연금 이해가 힘들다면 타깃데이트펀드(TDF) 들라고 한다. '낙제 수준, '일상에 바쁜'... 모르고 바쁜 사람을 위해 TDF라고 다 해결해주는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라고 도입에 표현함으로써 이 기사의 의도를 알 수가 있다. 운용사에서 TDF를 자꾸 노출하는 이유는 수수료가 1%정도로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수수료 낮은 (0.1~0.5%) ETF쪽으로 시장규모가 커지며 펀드 운용수수료를 기대할 수 없으니까, 연금투자 시장을 확대시키면서 TDF를 계속 미는 것이다. 디폴트옵션이라는 단어가 짧게 설명돼 있는데. 이건 우리나라 연금시장에는 없는 옵션이다. DC형 가입자가 따로 운용지시를 하지 않아도 금융사가 가입자 투자 성향에 맞춰 실적 배당형으로 연금을 굴려주는 제도를 말한다. 퇴직연금 시장 자금을 투자 시장으로 안전하게 끌고 오려면 정부도 노력이 필요하겠다.



http://naver.me/xAt1tfPd



5. (중앙일보) 중고거래 3위인 번개장개장터 C레벨 3인 인터뷰. 스타트업이라기에는 사진상 세 분이 젊어 보이지는 않아서 본문을 읽어봤더니 모두 삼선전자연구원,카카오부사장, 유튜브마케팅총괄 출신이다. 내용인즉, 대기업보다 연봉은 줄었지만 신나고 즐거운 일, 조직문화, 스톡옵션 등을 생각해서 이직한 사람들이다. 대기업과는 다른 수평적 기업문화와 실무자 권한 조직이 좋다 말한다. 그래서인가 세 분의 표정도 좋다. 진짜 중고거래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타협하지 않는 것. '둘째로 마음에 드는 물건'을 어쩔 수 없이 사지 않는 것이라는 명언을 기사 말미에 남기셨다.




http://naver.me/FFvuvhZB



6. 시가 있는 월요일 . 시간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에 100%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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