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 마음을 잘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 마음도 섬세하게 잘 살핍니다. 오늘 덥고 바쁘더라도 나와 너의 마음을 잘 살피는 하루 보내세요!!
https://m.mk.co.kr/news/world/view/2021/05/454789/
1. 간밤에 뉴욕증시는 연이틀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다. 어제는 특히 다우지수가 많이 빠져서 다우존스 34269.16(-1.36%), S&P500지수 4152.10(-0.87%), 나스닥 13389.43(-0.09%)로 마감했다. 어제 국내 대형주도 줄줄이 하락했다. 역시 전날 나스닥 영향으로 반도체를 위시한 코스피 낙폭이 심해 3209.43으로 마감했다. 기사 제목이 코스피 '3200'고지 흔들이라 하는데, 우리가 언제 코스피 3200시대에 살아봤냐 생각하면 그리 맘 상할 일도 아니다.
2. 전날 미국증시 영향으로 어제 국내 증시도 먹구름이었다. 어제 SKIET는 누가 봐도 따상 조건이었다. 1)기존 주주 유통 물량 없고, 2)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비율이 65%였고, 3) 상장날 유통가능 주식수가 15%에 불과, 4) 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도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것이 인생. 여튼 재밌게 끝났다. 우리가 언제 공모주 하면서 따상치며 살아봤냐고 생각하면 진짜 아무 것도 아니고, 이거 영끌하면 따상·따상상 간다 그러던데 왜 이러나요 이러면 답 없다. 남의 말 듣고 투자하지 말고 결국 시장에 오래 머무르며 파도 타듯 높은 수익과 낮은 수익을 모두 견녀낼 수 있어야 한다.
3.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이 21일인데 바로 전날 20일 미 상무부는 온라인으로 반도체· 자국 자동차 기업들을 소집한다. 지난달 12일 바이든이 소집했던 반도체 회의 과제 제출의 날이라 할까. 삼성전자는 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상황에 뭐라도 발표해야 하는 삼성은 참 난감할 듯 하다. 이번에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를 투자하라는 관측이 있어 SDI까지도 긴장하고 있어야겠다. 그냥 TSMC처럼 나는 중국은 모르겠고 미국 해바라기할게요 라고 답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삼전이 참 답답할 듯 하다.
4. 반도체 과제 연결해서 이진우 산업부장 칼럼을 보자. 4월25일 WSJ 원자재가 폭주 기사 후 28일 미국 연준과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수면 위로 드러냈다고 한다. 긴축과 지준금리 인상이 그렇게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일단 미국을 향한 안테나는 좀 더 바짝 세워야할 때이다. 이런 미국의 상황을 재대로 분석해 국익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전한다. 결국 우리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실용적인 대화를 하고 오라는 것.
5. 오래만에 필동정담. 카톡이 먹통 되었던 지난 5일 밤 '뜻밖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반응도 나왔다고 한다. 우리가 얼마나 스마트폰 중독에 시달리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한 예이다. 초연결 사회에서 만성 피로와 긴장을 느낄 수 있으니 자제가 필요하다. 난 일전에 이 기사 읽고 몰랐었다고 적었었는데 그 때 댓글로 모르고 지나갔다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를 추천했고, 그 중 한 분이 최애곡이라 하셨다. 그 날 카톡불통 몰랐던 분들께 이 곡을 추천한다.
6.(중앙일보) 로블록스 1분기 매출은 3억 8700만 달러(약 430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0%신장했다. 하루 활성 사용자수(DAU) 역시 421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8%늘어났다고 한다. 다만 아직 1억 3420만 달러(약 1500억원) 적자인데 이건 상장비용과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비로 들어선 것으로 봐야 한다. 메타버스 시대 선두주자인 미국 게임업체 로블록스의 1분기 성장이 의미하는 바는 코로나 집콕 수혜주가 더이상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건 테이퍼링 공포를 이겨내고 코로나 수혜주라는 왕관을 내려놓고 실적과 미래를 보여주는 기업을 찾는 것이다.
https://smartstore.naver.com/rabbitterrace/products/4911192939#revw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6694?groupIds=92747
#경제 #금융 #주식 #재테크 #경제공부 #아침신문읽기 #신문읽기특훈 #경린이경제공부 #경제기사로여는아침 #래빗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