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전국이 맑고 선선한 날씨입니다. 고수는 평소에 좀 약하고 모자란듯 다닙니다. 빈틈을 많이 보일수록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기 쉽거든요. 그것도 모르는 하수는 그 앞에서 자기자랑을 하고 고수를 무시하죠. 짧은 시간 안에 사람을 걸러내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나는 설렁대는 고수인지 자기자랑을 늘여놓는 하수인지 생각해보는 하루 보내세요!!
https://m.mk.co.kr/news/world/view/2021/09/911165/
1. 간밤에 뉴욕증시도 헝다그룹 디폴트 가능성이 옅어지면서 상승했다. FOMC는 테이퍼링 곧 시작하고 내년 중반에 마무리 할 거라고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았지만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양새였다. 연준은 부양책을 급히 거둬가지 않을 거라는 일종의 신뢰가 생긴 사이랄까. 속을 앞 수 없어 불안정 했던 중국 헝다가 이자 갚겠다 하고, 중국 정부도 해결해줄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등장하면서 오히려 시장은 반색한 것이다. 다우지수 34764.82(1.48%), S&P500지수 4448.98(1.21%), 나스닥 15052.24(1.04%)로 마감했다.
2.(중앙일보) 헝다는 정말 중국 정부가 구제해줄까. 다른 부동산과 투기꾼·투자자에게 경고성 사례로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까. 중국 정부는 헝다발 실업과 투자자 피해를 어느정도까지 감수하고 있을까. 정말 올해 초부터 시행했던 부동산 정책으로 다른 부동산들은 안정적인걸까. 같은 신문 3면과 28면에서도 이번 사태를 바라본 글의 시각이 다르다. '중국 정부가 나설 수밖에 없는 전망이 나온다'와 '이번 사태에 개입할 의사가 없음을 암시하고 있다'는 내용이 동시에 실려있으니. 그나마 명확한 건 두가지다. 1) 크고 작은 채권만기가 도래하는 일정이 2025년 2분기까지 있으니 헝다는 고비고비 상황이 좋지 않을 거라는 것과 2)중국이 미국에게 지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3. 스페이스X의 우주관광 성공은 K-방산에도 자극을 주었다. 국내 빅3 우주산업개발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에어로스페이스· L IG넥스원의 주력 사업은 '위성'과 '발사체(로봇)'분야이다. 오늘 기사는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는 아니고 상황 점검 수준으로 자세한 내용은 기사내 표에 정리가 잘 되어있다. 전반적으로 우주산업처럼 꿈과 미래를 먹고 사는 산업은 좀 경기가 좋아야 관심을 받는다. 그냥 흐름만 놓치지 않고 있으면 되는 정도.
4. 오늘 신문에서 원자재가 상승 관련 3가지 기사가 보였다. 가장 큰 건 역시 8년만에 전기요금을 인상한 한전 이야기이다. 사기업인듯 사기업 아닌 공기업 같은 한국전력은 정부 정책에 직간접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적자를 감수하고서도 전기료를 올리지 못했다. 이번 4분기에 겨우 3원 올리긴 했지만 kwh당 10.8원 오른 연료비 단가를 다 반영 못했다는 것도 참 그렇다. 원유가 오르면 좋아할 사람도 있다. 원자재 펀드와 ETF에 투자한 사람들인데 최근 원유와 천연가스 등 각종 원자재 상승이 이어지면서 KB스타 미국S&P원유생산기업 ETF는 한달새 13%나 오르기도 했다. 9월 들어 유가가 오르는 이유는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조선3사의 연간 수주 목표 조기 달성 소식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가 원자재가 상승 때문이라고 한다. 3사가 나란히 수주 목표를 채운 건 8년만의 경사이지만, 원자재(후판)가격 상승은 장사를 하고 밑지는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적 위험으로 자존할 수 있다. 하나 더 있네.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도 감안해야할 판이다. 이제 전기료가 인상 됐으니 공공요금부터 공산품까지 줄줄이 인상될 것은 각오하고 있어야 한다.
5.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곡 '라리사'를 통해 진정성 있는 팬덤이 형성되는 과정을 말한다. 딱 들어도 태국풍인 이 음악은 노래도 좋지만, 첫 솔로곡에 태국 문화를 알리고자한 리사의 마음이 담겨있다. 중학생 때 YG오디션에 뽑혀 한국으로 건너와 연습생 시절을 보내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한 그녀의 자수성가 히스토리에 태국은 물론 세계가 감동하고 있다. 공개 후 24시간동안 7360만 뷰를 달성하며 솔로 아티스트 세계기록을 경신했을 정도니까. 우리나라는 요새 이런 스토리가 잘 안 보인다. 처음부터 좋은 조건에서 출발한 사람들의 성공스토리는 그다지 공감을 얻기 힘든데 자꾸 그런 내용만 보여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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