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전국이 흐리고 비소식이 있는 날입니다. 나쁜 사람 같다고 곧장 미워하지 말고, 착한 사람 같다고 쉽게 친해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인상에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 하고 이유 없는 친절에 의심해야 하죠. 사람은 어렵게 사겨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답니다. 오늘 출근길 빗길 조심 하세요!!
https://m.mk.co.kr/news/stock/view/2021/10/944892/
1. 간밤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급락했던 기술주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 대부분을 만회했다. 애플(1.42%), MS(2.00%), 엔비디아(3.64%), 페이스북(2.06%)로 단기 하락을 기회라 생각한 투자자들 덕분에 큰 염려 없이 지나갔다. 하루 떨어지고 하루 오르는 장세에서도 떨어지면 산다는 수요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어제 코스피는 3천이 붕괴되었고,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호조임에도 불구하고 6만전자로 복귀하는 게 아닌가 조마조마했던 하루였다. 다우존스 31314.67(0.92%), S&P500지수 45.26(1.05%), 나스닥 14433.83(1.25%)로 마감.
2. 코스피 3천 붕괴로 신문1면 메인에 전광판을 보고 있는 사람이 뒷목 잡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전날 미국 기술주 폭락, 석탄· 석유· 천연가스값이 각각 13년· 7년· 7년만에 최고치를 경신. 미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 등에 대한 우려가 세계 증시를 엎쳤던 것이다. 매경 기사제목처럼 인플레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간밤에 뉴욕증시처럼 다시 저점 매수세가 들어오면 좋겠지만, 인플레 공포가 사라질만한 이유가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변동성이 큰 날들이겠다. 연말에 3700까지 갈 거라는 장밋빛 전망이 무색해졌고, 증권가가 내놓은 4분기 코스피 전망치는 평균 2920~ 3295이다. 섣불리 투자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여기에 또 적응해서 살 길을 찾아야겠지. 적자생존은 투자의 세계에서도 통하는 말이니까.
3. (중앙일보) D램 가격 하락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위태하니까 어제부터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다. 1) 삼전 3분기 매출은 73조3,610억 원, 영업이익 이 15조7,7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5%, 27% 상승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고, 일부에서는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있다고 한다. 2) 빅테크와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설계를 내재화한 후 생산은 파운드리에 위탁하는 구조가 더 거세질 거라는 예상이다. 특히 반도체 수급란을 겪은 기업들이 '그냥 차라리 내가 하고 만다'라는 심정으로 반도체설계팀을 꾸리고 있다. 덕분에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들은 여기저기서 수주를 맡겨 신이 날 것이고, '다 미국 기업인데 우리가 생산할 거야'라는 마음으로 인텔이 이를 갈면서 파운드리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한편 파운드리 업계 3위인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한때 인텔이 인수 한다만다 소문이 있었는데, 자체 상장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나보다. 이들도 파운드리가 매년 10%이상 성장할 거라는 믿음이 있으니까 투자금을 끌어들이는 거.
4. 토스가 5일 인터넷 뱅킹(인뱅)으로 출범하며 인뱅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홍민택 대표가 내세우는 토스의 관점은 '단순'이다. 그동안 복잡하고 단계별 차이가 많았던 금융 상품들을 단순한 토스 상품으로 안내하겠다 한다. 적금·예금 구분없이 연2%짜리 상품 하나, 대출도 단 하나의 신용대출 상품, 카드도 1개다. 쓸데없이 뭐가 많은 세상에 단순한 것만큼 하기 힘든 것도 없지만 토스는 해내겠다고 한다. 문제는 지속성이다. 여기도 은행이기 때문에 정부의 대출 규제에 대출 잔여금이 금새 동날 것이고, 2%이자는 어떤 수익구조로 계속 주겠다는 건지 토스가 차차 보여줘야하겠다.
5. 지난달 27일 이후 이달 1일까지 미국 대형기술주 ET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 → 전통적인 가치주인 에너지와 금융 ETF로 향했다. 원자재가 상승으로 에너지 ETF 가 높은 수익률을 냈고 앞으로도 이어질 거라는 전망 때문이고, 미 국채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는 상황에 금리인상 기대로 금융주가 안전할 거라는 이유 때문이다. 옆에 작은 기사로 아크 '돈나무 누나' 믿었는데 ARKK는 연초 이후 손실률이 -13.90%, ARKG는 -22.96%로 나타났다는 기사다. 돈나무 누나가 용하다는 점쟁이도 아닌데 왜 믿었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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