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도 쌀쌀한 가을 아침입니다. 완성을 요구받는 세상에서 미숙은 숨겨야하죠. 때론 그 미숙을 숨기고 자신의 모양새를 돋보이기 위해 화장이나 명품 등으로 치장하기도 합니다. 공작새가 무겁게 꼬리를 달고 다니는 것과 다를 바 없죠. 자연의 세계도 그러한데 인간 세계가 더하지 않겠어요? 바뀌지 않을 세상을 탓하기 보다는 적당히 적응하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 능력보다 쬐금 더 포장해보는 하루 보내세요.
1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인 '누리호'가 하늘로 솟았다. 막판 연료 부족으로 궤도에 안착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내년 5월에 재발사 한다고 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일곱번째 로켓을 우주로 쏘아올린 나라가 되었고, 우리 우주 산업과 국가 안보에서 한 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에 참여했던 우리 기업들(기사 내 표 참고)도 문제점을 확인했으니 다음 번에는 성공할 수 있겠지. 아빠 목마 타고 저 광경을 본 파란점퍼 소년은 로켓을 본 게 아니라 희망을 본 날이었다.
2. (중앙일보)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매출은 137억6000만 달러(16조2000억원)로 전년 동기 87억7000만 달러 대비 57% 상승, 순이익은 16억20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로 전년 동기 3억3100만 달러 대비 390% 증가했다. 이유는 크게 3가지다. 1)반도체 부족과 항만 병목을 특유의 민첩성과 유연함으로 대처, 2) 평균 판매가를 전년대비 6% 내리고 저렴한 SUV 인 모델Y를 출시한 것, 3) 비트코인 가격이 무형자산으로 재무제표에 반영된 것 등이다. 혁신이라는 저력과 중국· 비트코인이라는 행운이 테슬라에게는 여전히 남아있다.
3. 불장으로 가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의 위험 요인은 없을까. 기사에서는 3대 변곡점을 얘기한다. 먼저 더 호재로 갈 수 있는 부분부터 보자. 미국 증권거래소위원회(SEC)가 선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았다. 그럼 현물은? 현물ETF는 비트코인 시세를 추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파급력이 세다. 현물ETF가 미국 시장에 상장한다= 제도권으로 편입 성공= 기타 가상화폐들도 줄줄이 ETF로 등장할 수 있다= 투자금이 몰릴 것이다= 가상화폐가격이 뛴다 수순이기 때문이다. 반면 우려되는 부분은 리플과 국제자금 세탁방지기구 총회 결과다. 리플은 미등록 증권판매 혐으로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중이고, 자금세탁방지기구에서는 가상화폐사업자와 트래블룰(자금이동 규칙)에 더 엄격한 잣대를 내세울 우려가 있다. 호재와 악재를 균형있게 살펴보고 투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4.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은 네이버·카카오에 국내에서 놀지 말고 해외로 가라 했고, 이해진 GIO(이름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김범수 의장은 그럴 생각이라 했다. 가는 마당에 한 마디 하겠다며 국회도 구글· 넷플릭스 등 해외 빅테크 망 사용료는 좀 거두시라고 소신 발언을 남겼다. 네이버는 연간 700억원, 카카오는 300억원 망 이용료 납부하는데 이들은 한 푼도 내고 있지 않고 있다 한다. 넷플릭스 자네, 통신망 사용료 1000억원 먹튀는 괜찮고? 한편 네이버는 3분기에 또(!) 역대(!) 최고(!)실적을 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콘텐츠 부분이다. 웹툰과 스노우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79%· 100% 성장했다. 참고로 스노우는 제페토를 품고 있어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 더 눈에 띄는 건 CEO 직속 인권전담조직 신설이다. 네이버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데에는 내부적으로 아픔도 많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잘 보듬으며 나아갔음 하는 바람이다.
5. 이번주 수요예측에 들어갔던 두 회사 의 명암이 갈렸다. 일단 시몬느는 상장을 철회했다.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관들은 공모가 3만원도 부담스럽다는 입장이었고 희망밴드 39,200~ 479,00원을 썼던 시몬느는 머쓱해서 없었던 일로 하자며 21일 공모철회 신고서를 금융위에 제출했다. 이로써 사모펀드 블랙스톤도 엑시트에 실패했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았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거품 논란을 딛고 수요예측에서 2천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로 공모가 최상단인 9만원을 확정했다. 기관들은 의무 확약을 신청한 곳도 70%가 넘었을 정도로 올해 마지막 공모 대어인 카카오페이에 러브콜을 보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는 100%균등 배정이기 때문에 청약을 원한다면 25~26일 90만원(9만원X20주X 50%)만 준비해서 클릭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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