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전국이 춥고 비소식이 있습니다. 에너지는 인생 전반에 언제나 넓고 고르게 펴져 있지 않습니다. 응축과 발산의 시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죠. 그 사이클이 남과 내가 다르기 때문에 지금 우울할 필요도 우쭐할 필요도 없는 거랍니다. 지금 나는 어디쯤을 통과하고 있는가 가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중앙일보) 오미크론으로 전 세계는 재봉쇄 수순을 밟고 있지만 예상만큼 금융불안이 퍼지지는 않았다. 물론 2주 정도는 더 지켜봐야 해서 섣부른 결론은 위험하지만. 어제 코스피는 장중 2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전 거래일보다 0.92%(27.12포인트) 완만하게 하락했고, 코스닥은 1.35%하락하며 좀 그랬다. 확진자가 나왔던 유럽증시는 다행히 1%미만이지만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우리가 가장 궁금한 간밤에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이 봉쇄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말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5135.94(0.68%), S&P500지수 4655.27(+1.32%), 나스닥 15782.83(1.88%)로 마감했다.
2.(중앙일보) 네카라쿠배 인사 담당자들이 말하는 인재의 조건, 평가 방식 기사다. 뉴삼성의 인사제도 개편이 이슈가 되니까 그럼 플랫폼기업들은 어떤가 궁금했을 터. 여기도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평가는 동료 또는 상급자 평가로 서술형-정성평가가 특징이다. 사실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다. 역시 직원들은 성과보상과 평가를 둘러싸고 투명하게 기준 공개 하라는 요구를 했다고 하니. 어떤 완벽한 제도가 나와도 평가는 그냥 싫다. 학교는 재밌지만 시험은 싫어요와 같은 거 아닐까. 평가는 어릴 때나 나이들어서나 싫으니까. 단 전교1등 하는 애들만 빼고.
3. 문대통령 주재 방역점검회의 결과 위드 코로나 속도 조절만 하고, 방향을 틀지는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4개 방안을 내놓았는데. 1) 확진자와 중증환자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니 입원요인이 있거나 주거 환경 감염 취약자만 입원치료 하도록 하고 나머지 확진자도 재택치료를 받게 되고, 2) 부스터샷 대상자를 18~49세까지 확대 했으며, 3) 백신 맞은 사람만 통과되는 방역패스 기간이 6개월로 짧아지며, 4) 경구 치료제 연재 도입을 서두르겠다고 한다. 아마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고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신호가 보여야 뭔가 의미 있는 방역지침이 나올 것 같다. 그 전까지는 정부도 아무 일 없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할뿐. 근데 기도는 개인이 해야지 정부에서는 대책을 세우는 게 맞지 않을까.
5. 국민연금은 올해 9월말 기준 수익률 8%를 내셨다. 해외 주식 수익률이 22.66%를 기록해 국내 주식 8.33%보다 3배 가까이 높였다. 이건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와 같다. 국내 장에서 국민연금이 매도하고 해외 투자 했기 때문에 국내 코스피 지수가 떨어진 것일 수 있고, 반면 그나마 국민연금에서 해외 투자 비중을 높였기 때문에 수익률을 이 정도 낼 수 있었다고 할 수도 있다. 매번 강의 때 일상 재테커라면 8% 수익률 목표로 안정적으로 굴리자 얘기 했는데 뭔가 딱 맞춰진 기분이랄까. 국민연금 포트폴리오와 전략만 따라가도 어느 정도 수익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6. '누구나집'은 임차료를 내며 10간 거주하다가 10년 후 당초 정해진 분양가로 살던 집을 분양 받을 수 있는 집이다. 10년 뒤 아파트가가 많이 오르면 시세차익은 고스란히 본인 몫이고, 아파트 가격이 떨어졌다면 그냥 분양 안 받으면 그만이다. 매매 선택권이 입주민에게 있다는 뜻이다. 이건 옵션과 같은 방식이다. 아파트에도 파생 개념을 적용 했다는 게 신박하군. 인천· 의왕· 화성 등으로 위치가 나쁘지 않아 집을 분양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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