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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Dec 28. 2021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1.12.28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낮부터 영상권 날씨를 찾겠습니다. 출발선에서 유리 혹은 불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 그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승패를 좌우한다죠. 12월까지 힘든 걸음 걸어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말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http://naver.me/56YRCXkC


1.( 중앙일보) 김동원 전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가 다음 정부가 풀어야 할 경제 과제를 말하셨다. 일단 주제는 '신냉전 시대'와 '포스트코로나'다. 고령화· 저출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이 시급하고, GDP 성장률 1%대를 전망하기 때문에 총체적 구조 개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야 하고, 아파트값 안정화 시키지 않으면 유동성 파티 끝났을 때 금융기관과 가계의 연쇄 충격이 막대하니까 대비하여야 하고, 민간과 정부 둘다 부채가 2016년 4분기 이후 35%대 증가하여 경제위기가 왔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적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중국 생산자물가 지수가 11월에 12.9%였던 게 이제 전 세계적 물가상승으로 전이될 거라서 인플+스태그플 둘 다 대비해야 하며, 미중의 신냉전 시대 기술패권 대립 하에 우리 산업 경쟁력도 키워야 한다고 했다. 쓰고 보니 숨 찰 정도로 할 일이 많으시네. 경제정책은 늘 최악을 생각하고 대비하는 거라서 너무 비관론에 빠질 거까지는 없고 각자 삶을 살아야 한다.


http://naver.me/5f4IyPdj


2. 화요 연재 MK테크에서 디지털테크부 소속 기자들이 테크분야 총결산을 하셨다. 팬데믹 이후 더 빨라진 디지털화와 글로벌화라는 큰 주제 아래 메타버스, AR·VR기기, NFT,전기차,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정리하자면, 2022년에는 메타버스가 기기와 결합하여 더 큰 생태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분야별 NFT의 거래가 활발해지며 이걸 만들어내기 위해 개발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그 외 국내 플랫폼의 글로벌화, 헬스케어분야와 전기차 충전시장도 성장할 것이라 한다. 새해 주목할 기업으로는 야놀자· 보이저엑스· 업스테이지· 크래프톤· 로톡 등이라 하셨고 그 중 상장되어 있는 곳은 크래프톤뿐이다. 확실히 취재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개발자 인력난 현실과 될성부른 스타트업을 찾아내는 기자다운 관점이 돋보이는 토론회였다. 테크 기사 써주시느라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http://naver.me/xsU3MCKW


3. (중앙일보) 연말정산 절세 막차를 타려면 ISA, IRP· 연금저축, 주택청약통장을 챙겨야 한다. 1) ISA는 만능통장이라고까지 한 정도로 몇 가지 혜택이 있다. 올해 말까지 계좌만 열어둬도 연간 2000만원 세제 혜택이 내년으로 이월되고, 2023년부터 있을 국내주식 양도세 적용에도 유리하다. 2) IRP와 연금저축은 합산 연간 700만원까지, 연금저축만으로는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하며, 3) 무주택자라면 주택청약통장에서 연 납임 한도 40%,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소득공제는 소득에서 빼주는 것이고, 세액공제는 다 계산한 뒤 세금에서 빼주는 것이라서 과세표준 누진제 때문이라도 고소득일수록 소득공제가, 저소득일수록 세액공제가 유리하다.


http://naver.me/Gl5JmCqD


4. 내년도 부동산 시장은 어떨까? 매부리TV인기패널 3인은 공급부족으로 집값 20%상승에 금리인상 부담으로 15%하락을 말했다. 연산하면 5%상승한다는 말인가? 대선 때문에 집값을 떨어뜨리지는 않을 거 같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투심 위축은 집값을 끌어내릴 전망이다. 하지만 확실한 거 하나는 집값 양극화다. 오를 지역은 더 오른다는 것. 예전에는 경제위기가 오면 강남 집값부터 빠졌다. 사업하는 사람들이 담보로 잡았기 때문에 그만큼 매물이 많이 나와 시세를 끌어내렸으니까. 근데 지금은 좀 아닐 거 같다. 높은 연봉을 받는 근로소득자들이 많기 때문에 (위에 개발자 같은)그들이 매수한 지역 아파트일수록 빨간 딱지 붙는 일이 드물 거라는 생각이 든다.


http://naver.me/xyuTdfjK


5. 미국 연말은 쇼핑 열기로 오미크론 공포도 눌렀다. 박용범 특파원이 뉴욕 초콜릿 가게에서 계산하는 데만 20분 걸렸을 정도로 미국 사람들은 연말 쇼핑에 진심이었다.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에 따르면 11월1일부터 12월24일까지 전체 소매판매액과 오프라인 판매액이 코로나 전 2019년보다도 각각 10.7%, 2.4%늘어났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뉴욕증시는 S&P500지수 장중 최고치찍고 종가 기준으로도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타랠리냐 아니냐 걱정했는데 산타랠리로 마무리 하려나 보다. 다우존스 36302.38(0.98%), S&P500지수 4791.19(1.38%), 나스닥 15871.26(1.39%)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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