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서울 한낮 기온 14도의 따뜻한 봄날씨입니다. 이 사람 참 열심히 하네 vs 이 사람 정말 자기 일을 사랑하는 군. 둘 중 어떤 말이 더 좋으세요? 안목 있는 상사라면 후자를 더 높에 평가할 거랍니다. 고통스럽게 열심히 하는 건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지만, 좋아서 열심히 하는 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기 때문이죠. 오늘도 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채워보세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82361
1. (중앙) 외국인들은 14개월 연속 국내 채권을 사들이고 있다. 이유는 크게 4가지인데, 1)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S&P평가 기준 'AA'로 홍콩· 대만 AA-, 중국· 일본 A+보다 높고, 2) 지난해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 덕분에 우리나라 국채 10년물 금리는 2.828%로 미 국채 10년물 금리 2.377%보다 높으며, 2) 경상수지 흑자가 안정적이고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5) 지정학적으로 불안한 유럽 투자용 자금이 국내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들로 외국인들은 국내 채권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들은 언제든 갈아탈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이 직접 채권 투자하는 건 좋지 않다. 기사 말미에는 채권 대신 금리 높은 적금에 넣으라고 하는데, 개인 채권투자는 펀드가 여러모로 좋은 편.
2. (중앙) 요즘 약국 앞에는 '감기약 품절', 편의점 앞에는 '포켓빵 없음', 상가 앞에는 '임대 문의'가 붙어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82440
3. (중앙)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한달이 되었다. 21세기에 전쟁이, 그것도 4주 넘게 지속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 말도 안 되는 전쟁은 푸틴의 러시아 제국 부활 야욕에서 시작했으나 현재 러시아 경제는 파국 직전이다. 생각보다 러시아 군사력은 형편없었고, 우크라이나 도시들은 항전하고 있고, 서방의 경제 제재는 날로 강도를 더하고 있다. 국가 예산의 40%를 에너지 수출로 벌어들이던 러시아는 이제 서방의 보이콧으로 팔 곳을 잃었다. 소련 붕괴 후 30녀 년간 쌓아온 러시아 경제가 이렇게 무너지면 최소 5년, 길게는 수십년 회복하기 어려울 거라고 한다. 소련 붕괴가 고르바쵸프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러시아 사람들은 이제 푸틴 때문에 러시아 마저도 붕괴된다고 생각하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39039
4.(매경) 매경이 경제용어를 참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매년 진행하는 매경 국민보고대회의 이번 주제는 C테크(Climate·Clean·Carbon Technology)이다. 즉,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무드와 윤정부 인수위가 결을 같이 하여 동맹을 강화하자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지금은 지정학적 문제로 국제 유가가 뛰고 석유 기업들이 돈을 벌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탄소중립의 친환경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러시아전때문에 상대적으로 C테크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겠다. 참고로 어제 탄소중립 수혜주 중 하나인 지투파워 공모주 청약이 있었다. 물량도 적었고, 친환경 에너지 트렌드랑 맞기도 하고, 갈 곳 없는 돈이 많아서 2029.37대1로 마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39045
5. (매경)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 부동산 분야 전문가가 없다는 지적에 부동산TF 발족도 준비하기로 했다. 현재 TF장으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유력하다고. 이 분은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각종 정책에 비판을 많이 해서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였다. 앞으로 부동산 방향의 감을 잡으려면 이 분이 지금까지 했던 말고 영상들을 찾아보시면 인사이트를 얻기 쉽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39073
6. (중앙+매경) 기업 임금 상승 3개 기사를 같이 보자. 중앙에서는 평균 연봉 1억 클럽인 21곳 기업들을 그래프로 다뤘고, 매경에서는 주가가 내렸지만 경영진 보수가 뛴 기업들과 SM엔터의 임직원 주식 성과급 지급 논란을 기사화 했다. 그냥 저 회사 다니면 좋겠다 또는 배아프다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2가지만 체크하자. 1) 회사 입장에서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도 열심히 일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이니 적절하다고 말할 거다. 이미 네이버·카카오에서 쏘아올린 연봉인상의 물결이 자연스럽게 대기업으로 넘어온 것이기도 하고. 그런데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리다. 지난해는 코스피 3000~3300시대였고, 지금은 코스피 2600~2700시대니까. 주주들이 기분 안 좋은 상황이니 니들이 뭐했어라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 연봉을 많이 받으려면 미움 받을 용기도 필요하다. 2) 인플레이션을 슬슬 걱정하자. 임금인상 발 물가상승은 밥상머리 물가 상승에 비해 좀 늦게 반영된다. 월급 올랐으니 인플레이션도 받아들일 아량이 필요하다. 연봉 안 오른 사람은.... 한은 욕하며 7천원 하는 쏘주 마시고 잠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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