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저녁부터 전국에 강한 비소식이 있습니다. 사람과 교제를 시작하는 게 두렵나요? 내 부족함을 들킬까 하는 두려움은 버리고, 상대의 시시한 면을 담아두지 않겠다는 관대함은 챙기세요. 그리고 보다 넓은 사랑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저도 늘 어렵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82710
1.(중앙) 한국은행 새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지명됐다. 그는 "성장· 물가· 금융안정을 어떻게 균형있게 고려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지 치열하게 고민하겠다는 의지를 한은을 통해 내놓았다. 미국연준 긴축 시계는 빨라지고, 중국 오미크론 확산으로 경제둔화 가능성 점쳐지고, 우크라이나 사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했다. 그래도 34세에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을 정도의 탁월함과 IMF에서 근무하며 갖춘 국제적 감각이 기대된다.
2.(중앙) 중앙일보가 단독으로 하워드 막스 회장 인터뷰했다. 증시 조정기에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그는 코로나 팬데믹 2년도 주가 사이클의 일부일 뿐이라 했다. 코로나는 시장내부에서 발행한 게 아니라 팬데믹 봉쇄(록다운)이라는 외생변수 때문이었다고 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시장을 더 끌어내렸지만, 지금 금리 수준을 고려했을 때 주가가 버블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니 지금은 시장을 탈출할 정도는 아니다. 우크라이나나 핵, 중국·대만 긴장감에 시장을 탈출하면 장기적으로 참여 기회를 놓치게 될 거라 한다. 올해 들어 주식시장 조정이 길어지고 있지만 그 안에도 분명히 사이클이 나타나고 있다. 겨우 2008년 금융 위기 한 번 겪은 나도 보이는데, 1969년 베트남전· 1970년대 두 차례 오일쇼크· 2008년 금융위기를 다 겪어본 막스 회장이 보기에 귀여운 조정 정도로 생각하실 수 있겠다. 방향감을 잃을 때일수록 경험이 풍부한 어른의 얘기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 아무 어른이 아니다는 게 포인트.
3. (매경) 중국 시진핑 주석이 항상 외톨이었는데.... 푸틴이 더한 고립을 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로 건너가 NATO 긴급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자꾸 러시아쪽에서 핵무기 와 생화학무기 얘기가 나오니까 미국과 유럽동맹국들은 어떻게 대응할지 의논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럽 내에서는 유럽의 일을 왜 미국이 나서서 결정하느냐는 불만도 있지만, 바이든은 저 사진 한 장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보인다. 우크라이나 안에서 병력 손실만 입고 이도 저도 못하고 있는 러시아가 최악의 수만 두지 않기를 바랄뿐.
4. (매경)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으로 날아갔지만, 미국 내 인플레이션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트럼프 시절 중국 밉다고 면세품 지정을 철회했던 549개 중국 수입 품목 중 352개에 대해 다시 면세를 적용시키기로 결정했으니까. 이유는 2가지로 보인다. 1) 대내적으로는 관세를 제거하여 물건값을 내림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것이고, 2) 대외적으로는 중국이 러시아에 경제적 지원 하지 말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5. (매경) 주방용품 업계뿐일까. 소비자의 큰 손으로 등극한 2030을 공략하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집꾸미기와 집밥 등의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났고,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마케팅 방법과 판매 채널을 바꾸는 기업도 늘어났다. 모델을 바꾼 곳은 해피콜이 대표적이다. 다니엘 헤니를 모델로 기용하며 세련되고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지금은 개그계의 아이돌 이용진으로 모델이 바꼈다. 사실 이거 보고 이용진을 검색해봤다. 나처럼 몰라야 정상이다. 그걸 해피콜이 노렸을테니까. 이 외에도 판매 채널을 '오늘의집'으로 바꾸거나 1인 가구를 위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의 시도가 엿보인다. 그럼 주부는 뭐 사지 말라는 말인가? 아니지. 주부스러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몰입하지 말고 젊은 감각으로 살아가라는 말이다.
6. 2030 세대는 올리브영도 춤추게 했다. CJ올리브영이 발표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조 1192억원, 영업이익은 137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 38% 증가했다. 이 숫자는 코로나 이전이었던 2019년보다도 매출 8%, 영업이익 57%증가한 기록이라 놀라울 정도다. 잘한 것은 온라인 비중이 늘어난 것,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오늘 드림'매장으로 활용하며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였다는 것, 역직구 플랫폼과 일본 현지 제휴몰 실적 증가로 글로벌도 공략한 것 등이다. 가장 잘한 건 MZ세대 로열티 증가다. 100만 리뷰· 1000만 다운로드 · 1000만 멤버십 회원까지 트리플로 달성했다고 한다. 그러나 올리브영은 나쁘다. 개미지옥이다. 계산할 때마저 직원이 프로모션을 한 번 더 말해준다. 이러면 난 백발백중 낚여서 돈을 너무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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