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절기상 '한식'인 오늘 대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좋은 영화 한 편을 보고 극장 밖을 나섰는데 거리의 풍경이 달라진 적 있으시죠? 귀한 경험들이 쌓일수록 조금씩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뀝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좋은 영화, 좋은 책, 좋은 음악, 좋은 그림들로 으로 채워가는 봄날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m.mk.co.kr/news/stock/view/2022/04/307767/
1. 간밤에 뉴욕 증시는 나스닥이 2%이상 급락했다. 연준 부의장 지명자인 라엘 브레이너드가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 속도를 올릴 거라 얘기하는 바람에 →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56%까지 치솟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이 가장 충격을 받았다. 파월 의장은 빅스텝 정도 얘기 했지만 이 분은 한 발 나아가 인플레이션이 심하면 5월 부터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며 금리를 연속으로 올리겠다는 더 매파적인 발언을 했다. 한층 강해진 통화정책에 이날 투자자들은 일단 채권도 팔고 주식도 팔았다. 엔비디아 -5.22%, 테슬라 -4.73%, AMD -3.36%, 아마존 -2.65% 등 최근 상승한 기업들이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4641.18(-0.80%), S&P500지수 4525.12(-1.26%), 나스닥 14204.17(-2.26%)로 마감.
2.(중앙) 러시아전쟁의 본질은 미· 러 간 에너지, 특히 가스를 둘러싼 패권 싸움이라고 에너지전문가 백근욱 박사가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40일이 넘어가는 동안 1) 미국은 유럽시장에 LNG가스를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2) 탄소중립 정책으로 미움 받던 미국 셰일가스 업계에 호재가 터졌고, 3) 중국은 러시아산 가스를 싸게 사들일 수 있게 되었다. 이들이 이익을 보는 동안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받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한국 등 아시아 LNG수입국도 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하게 되었다. 백근욱 박사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LNG산업에 대해 한국의 대형플랜트 건설사라면 LNG수출도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이 전쟁이 처음에는 러시아 통합을 통해 정권을 이어가려는 푸틴의 망상에서 출발했다고 봤는데,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춘다는 목적으로 미국이 개입하면서 에너지 패권 전쟁으로 보는 시각도 생겨나고 있다. 바이든의 더 잘 하고 싶고, 더 잘 벌고 싶은 마음이 맞았다.
3. (중앙) 정권 교체기에 금융투자업계도 눈치보기 한판이다. 1)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었던 청년소득공제 장기펀드는 300만명이 몰린 '청년희망정금' 2탄으로 흥행을 기대했지만, '전 정권 상품'이라는 꼬리표에 추진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일단 5월 윤당선인 취임 이후로 출시를 미루고 분위기를 좀 보자고 바꼈다. 2) 더 큰 문제는 내년도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국내 주식양도세 부과 가냐 마냐다. 주식과 펀드, 채권 등 금융투자상품의 합산 손익이 5천만원을 넘으면 20%(3억원 이하)~25%(3억원 초과) 양도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바뀔 예정이었는데 이것도 눈치보기 중이다. 여러 금융사가 손익통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 준비에 돈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데 어쩌나. 윤당선인은 이걸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으니. 우리는 얼마나 헷갈리겠나.
4. (매경) 코로나 방역을 위해 중국 당국이 상하이를 봉쇄한지 9일이 지났다. 원래는 5일까지 봉쇄하겠다고 선을 그었지만 감염자수가 지속 늘어나자 5일 이후에 전 도시 봉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것도 언제까지라는 단서가 없고 장기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에 혼란에 빠졌다. 상하이는 중국 GDP의 3.7%, 중국 전체 수출입의 17%,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2년째 1위인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공급이 막히면 전 세계에 공급망에 직격탄이다. 상하이 공급발 나비효과가 뉴욕에 닿으면 태풍이 목아칠 수도 있겠다. 우린 그걸 계산에 넣고 있어야 한다.
5. (매경) 신한은행에서 발표한 '2022년 보통사람 금융 생활 보고서'를 보자. 전국민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1) 작년 가구 월평균 소득은 493만원으로 전년 대비 3.1%증가했고, 2) 상위10%와 하위 10%의 소득격차는 5.23배로 전년도 4.88배에 비해 늘어났으며, 3) 보유 자산은 상위 20%가 10억 3510만원으로 하위 20% 1억 2254만원으로 차이가10배였는데, 전년도는 9.2배였다. 4) 가구당 평균 자산도 5억 1792억원으로 전년대비 11.8%늘며 처음으로 5억원을 넘어섰다. 해가 갈수록 상하위 소득과 자산 격차는 커져가고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적절히 활용하여 근소 소득을 자산소득으로 바꾸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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