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도 완연한 봄날씨겠습니다. 사람들은 비범한 성공을 거두려면 어렵고 복잡한 이를 해야 한다 믿곤 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매우 가치 있으면서도 간단하고 쉬운 기회를 만날 수 있어요. 경제적으로 단순화 시키고 패턴화하는 일. 일은 그 다음 시작하는 거랍니다. 이번 주도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1.(중앙) 중국인민은행은 25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25%P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지금 다른 나라들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빅스텝으로 가냐 중립으로 가냐 동결로 좀 버텨볼까를 고민하는 와중에 중국은 외따른 정책을 쓴 건데.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좀 쎄니까 일단 맛보기로 은행 지준율을 평균 8.1%까지 낮춰서 대출가능물량을 늘려주겠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은행이 보유하고 있어야 할 지준율을 낮춤으로써 가계와 기업에 5000억 위안(96조 3000억원)의 유동성이 공급되는 효과가 생긴다. 근데 지금 중국 경제가 목표인 GDP 5.5%이 어려우니까 일단 뭐라도 하겠다고 내놓은 생각인데 잘못 짚었다. 유동성 공급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도시 봉쇄로 인한 공급망 중단이 문제라는 거지. 상하이 3주째 봉쇄중이지만 감염자 2만명대인데 이걸 '0'으로 만든다고 공언했으니 봉쇄를 풀지도 못하고 경제는 경제대로 골로 가고 있는 건 아닐까.
2. (중앙) 지난 14일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1.5%로 올렸고, 이창용 총재 후보자는 이미 매파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연2.0%까지 올린다고 가정했을 때 대출금리는 연 7.0%을 넘어선다는 계산이다. 이미 시중금리는 주담대 고정기준 연 3.98~6.38%로 지난해 말 3.6~4.978%보다 금리 상단이 1.4%P이상 뛰었다. 반면 은행이 경쟁적으로 대출 유치를 위해 우대금리를 적용해줄 수 있다는 것과 국고채 3년물 금리 고점을 3%로 내다보기 때문에 시중 대출금리가 7%까지는 안 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7%이자 쓰더라도 집값이 더 오를 것 같으면 당연히 부동산 시장은 안 죽는다. 부동산은 '금리'보다는' 심리'다.
3.(매경) 전기차 공급망은 광· 제련업→ 2차 전지 소재업→ 배터리 제조사→ 완성차로 이어진다. 여기서 '갑'은 2차소재기업이다. 지금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중 리튬이 1년새 6배 오르며 덩달아 배터리셀 가격 인상을 K배터리 3사에 요구했다고 한다. K배터리 3사도 이미 소재가격 반영해 완성차 업계에 납품하고 있어 완성차 업계도 가격을 올리는 건 시간 문제다. 원가 상승분을 고스란히 차값에 반영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오르느냐. 전체 차값(5천만원)의 40%가 배터리 값(2천만원)이고 여기서 40%가 양극재(8백만원)값이니까 만약 25%(200만원) 가량 오르면 전체 차값이 5천2백만원이 되는 셈이다. 전기차는 차값이 비싸서 보조금을 대략 1천만원 정도 받으며 산다. 그 이후 배터리 고장만 아니라면 유지비는 저렴하고 혜택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전기차값이 더 오르고 지자체 보조금이 줄어들면서 전기충전요금할인제가 끝나면? 일단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지.
4. (매경) 플라스틱 팬데믹.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배민은 4배로 성장했을 정도로 재택근무다 자가격리다 삼시세끼 밥을 어떻게 다 차리냐라며 배달음식이 늘었다. 배달음식= 플라스틱 증가이고 결국 우리의 집콕이 플라스틱 배출량을 2배로 격상시켰다. 배달음식을 줄이는 게 가장 좋고, 텀블러 들고 나가는 것, 유리 빨대 쓰는 것, 비닐백 안 쓰는 것 등등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신문을 구독하면 장점이 하나 또 있다. 신문 분리수거 무거워서 가급적 플라스틱이라도 줄이려고 한다는 것.
5. 4월은 배당의 계절이다. 1년에 한 번 몰아서 주는 우리나라 기업배당 특성상 4월은 외국인투자자의 움직임에 민감한 때이다. 이들이 돈을 갖고 나갈 것인가 재투자할 것인가. 정답은 그때그때 달라요다. 2020년과 2019년 모두 4월 경상수지에서 소득수지 배당부분은 모두 적자였다. 서학개미가 배당으로 벌어온 돈보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배당금 받아서 들고 나간 돈이 많았다는 의미. 지난해보다 4조 가량 줄었지만 올해도 9조 7265억원의 배당금이 외국인에게 지급된다. 미 연준(Fed)가 긴축을 서두르는 만큼 신흥국에서 달러가 빠져 나갈 확률이 크고, 국내에 재투자할 배당금은 1조원 정도에 불과할 거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번주는 배당의 주니까 여러분들 배당금 꼭 챙겨서 받으시고, 웬만하면 다시 해당기업에 재투자 하세요. 흐지부지 다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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