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H Aug 14. 2022

인간관계는 모래성을 쌓는 것이다

공든 탑은 무너진다. 아주 쉽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것은 모래성 같다. 차곡차곡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쌓은 뒤에도 애써 쌓은 그 성이 무너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줘야 한다. 얼마나 오랜 시간 그 성을 쌓았는지는 중요하지 어떻게 그 성이 무너지지 않느냐가 더 중요하다. 공들여 쌓은 성은 생각보다 쉽게 무너지고 또 쉽게 사라진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느냐도 앞으로 어떻게 해가느냐도 중요하다. 거기다 한 번 만들었다가 무너진 모래성을 다시 쌓는 건 꽤나 귀찮은 일이다. 사람과 사람 관계도 그렇다. 한 번 무너진 신뢰와 관계는 다시 쌓을 때 더 귀찮고 더 버겁고 때때로는 굳이 다시 쌓고 싶지 않다.


회사에 이런 사람이 있어서 써보는 글. 심각한 기분파다. 자기가 기분 좋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기분 나쁘면 말투에서부터 티가 난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과의 관계를 쌓기를 관뒀다. 하지만 그 사람은 본인의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른다. 쩝.

매거진의 이전글 어제의 내 편이 오늘의 적이 되는 곳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