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요원이지 의원이냐?ㅋㅋㅋ
저건 내막을 보고 이해해야 한다.
계엄이 발표되고 해제된 후 뜬금없이 김병주가 투입된 사령관을 인터뷰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생긴다. 이건 너무나 이상한 일이다. 군부대안에서 인터뷰도 사상최초일듯 하고, 계엄이 해제된후 병력투입된 장성이 야당 국회의원과 만나서 인터뷰를 한다? 아...이거 너무 냄새가 나지 않나?
곽 사령관이 김병주하고 도데체 어떤 얘기를 했길래 계엄령해제후 만날수 가 있는가?
이건 누구나 쉽게 예상할수 있다. 아..포섭됐구나. 대충 이런 시나리오가 아니였을까?
김병주: 곽 사령관 쿠데타로 인생끝났소, 곽사령관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통령이 의원들 끌어내리라고 명령을 했고, 그것에 불응했다 하십쇼. 그게 유일하게 사는 방법입니다.
곽사령관: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김병주: 제가 부대로 찾아가서 인터뷰하겠습니다.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눈치껏 대답만 하면 됩니다. 그게 유일하게 사는 방법입니다. 해병대 대령 보셨죠? 적법한 명령 불이행은 죄가 안됩니다. 제가 하자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곽사령관: 예 오십쇼. 제가 위병소에 연락해서 처리해 놓겠습니다.
이 인터뷰 이후, 곽사령관은 상관의 지시가 불법적이라서 따르지 않았다는 컨셉으로 나가고 있다. 여기에는 박선원과 김병주의 뭔가 있다는건, 그냥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다면 누구나 예측할수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