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hter

by Holy Frege

황인수 경기를 보았다.

사람들은 말한다. 초살 ko, 펀치력, 맷집. 등등...상대편을 무자비하게 이겼던 황인수가

운이 없었다고, 상성이 안좋았다고...


그런데 나는 인생도 그렇고 격투기도 그렇고...그런식의 탄탄대로...엘리베이터를 탄 사람들에게서 어떤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누구나 진다고 한 게임에서, 1R,2R 내내 주구장창 맞기만 해서 도저히 이길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역전을 해본 사람... 9회말 투아웃에서 다들 자리를 박차고갈때, 파울을 계속 치며 포기 하지 않는 선수...시험이 일주일 남았을때 일주일 내내 밤을 새는 학생...


누구나 실패할 수도 질수도 있다. 그런데 그냥 깨끗이 포기한다? 나는 그런 사람들 별로다. 포기는 할수 있다. 질수도 있다.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깨끗한 포기는 용서할수 없다.


지랄 발광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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