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여자는 요물이다. 여러 남자가 있다. 밤새 술을 먹었다. 이젠 연락하지 않는다고 수백번 다짐했지만 우연히라도 보게되면 참을수가 없다. 착각을했다. 나만 사랑하는줄...몇번의 의심과 그녀의 거짓말들...확신을 못준 내탓도 있지만...그녀의 어장관리에 난 작은 물고기였다. 술먹고 전화했다. 그녀는 모텔이라고 한다. 늘 술 아니면 모텔이다. 난 그녀의 작업에 당했다. 철저히 이용 당했다. 출퇴근 기사 노릇을 할때 전화속으로 들리는 남자 목소리..친오빠라고 했지만 그녀는 오빠가 없다. 심지어 집안으로 남자를 들이는건 예사. 그리곤 또 거짓말. 난 쿨하지 못했다. 이젠 잊었다고 생각했다. 삼양에서 그녀와 그녀의 남자를 봤을때...질투심이 발동했다. 난 쓰레기다. 아직도 그 창녀를 잊지 못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