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연구가 Sep 10. 2024

표현

짧은 글

아이는 태어나 양육자에게 울음으로 모든 걸 표현한다. 걸음마를 시작할 때쯤 옹알거리며 보호를 받고,

초등학교 입학하면 받아쓰기 시험을 통해 글로 생각을 표현하며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게 된다.

중고등학교 시절엔 친구들과 말이나 행동으로 싸워보기도 한다.

이렇게 자란 성년은 여러 상황에 부딪히면서 그동안 경험했던 표현방식 중 자신만의 방식을 구축해 나간다.


악기를 다뤄보거나 운동을 하고, 그림이나 외국어 등을 배워보며 스스로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간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거나 말로도 내뱉어보고, 웃거나 울어보며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어리숙하지만 지금까지 배워왔던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며 살아간다.


내 마음과 생각을 세상에 표현하기 위해.


매거진의 이전글 안정감이 든다는 핑계로 핸드폰을 손에 쥐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