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나도 노력해 봤어 우리의 이 사랑을 안 되는 꿈을 붙잡고 애쓰는 사람처럼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
박원의 노력이란 노래 가사 중 일부분이다. 예전에 한창 듣던 노래가 갑자기 다시 떠올랐다. 그때 당시 이 노래를 들으며 정말 감정은 노력으로 잘 되지 않는가 보다 하며 이별을 겪어냈던 것 같다. 지금에서야 이 노래를 다시 들어보니 관계도 감정도 태도도 노력으로 다 되는 것 같다. 이제 이 노래 가사는 나에게 와닿지 않는다.
최근에 노력을 하지 않아 일방적으로 끝낸 관계를 보았다. 한 사람은 관계를 위해서 본인만의 최대치 노력을 했을 것이다. 다만 상대가 싫어해서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노력치는 0에 가까웠다. 신기하게도 상대가 좋아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려는 노력치는 50을 넘었었다. 결국 다른 사람은 노력하지 않은 그 사람의 모습에 지쳐가 끝을 냈다. 사랑이란 감정도 그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도, 내 삶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태도도 다 노력으로 가능한 세상이 되었으니.
어디 노력도 안 하고 거저먹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