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설마…?
24주가 지나고 임신성 당뇨, 임당 검사의 시기기 왔다. 임당에 걸릴 확률은 전체적으로 낮지만 쌍둥이 산모이기에 마냥 안심할 수는 없었다.
검사 40분 전에 시약을 마시고 병원으로 출발! 주치의 선생님을 뵙고 채혈을 했다.
그리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두둥! 임당 재검 당첨이다. 사실 내가 먹덧을 한 것도 아니고 나름 적당량 혹은 소식하거나 출퇴근을 걸어서 하는데도 불구하고 재검이라니, 재검 당첨 문자를 받고 한동안 멍했다.
다음주 크리스마스 이브에 재검 날짜를 잡았다. 매년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딱히 없었지만 임당 통과라는 선물을 받고 싶네…
재검은 1시간 간격으로 총 4번의 채혈을 통해 이루어진다. 4번의 채혈보다 약 3시간을 병원에서 대기해야한다는게 더 싫다. 이어폰과 책 필수.
재검이 끝난 후 몇 시간 후, 선물 도착! 두구두구두구
…임당 확진
당뇨는 특히 호르몬의 영향이 크지만, 내가 최근까지 소화가 잘 안되어 탄산수를 하루 2캔씩 매일 마셨다. 알고보니 탄산수가 혈당을 높인다고 한다ㅠㅠ
무튼 새해에 내과 검진도 잘 받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