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간담회로 바라보는 게임 경제

by 호밍

저번 주, 넥슨의 마비노기 유저들의 참고 참아왔던 불만이 터진 간담회가 열렸어요. 그동안 마비노기 운영의 전반적인 문제가 골고루 언급되며 14시간이나 진행되었다고. 대표적으로 게임 내 오류와 미비한 고객센터의 응대, 유료 아이템의 오류와 확률 및 테이블 공개 등이 언급되었어요. -> 간담회 1부 보러가기



확률? 테이블? 그거 요즘 좀 시끄럽잖아?

마비노기는 2년 전부터 마비노기 디렉터로부터 확률 아이템의 테이블을 공개하기로 유저들에게 공지한 바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고… 그리고 최근 이러한 아이템들이 오류가 있고, 게임 경제를 무너뜨릴 거란 유저들의 의견이 실려 간담회까지 이어지게 된 거죠.

현재는 확률형 아이템, 갓챠 시스템의 뽑기 형 유료아이템의 테이블을 공개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에요.



확률 공개? 그걸 왜 해달라는 건데?

오류가 있고, 확률과 테이블이 공개되지 않은 과금 형식의 아이템은 게임 경제를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라는게 유저들의 입장!

간단히 설명하자면, 세공을 통해 게임 내의 몬스터들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이는 게임 난이도 증가는 물론 유저간 격차, 나아가 게임 경제가 붕괴될 수 있는 거라는 거죠. 즉, 확률이 공개되지 않은 유료 아이템을 과금하게 하고, 도박과 같이 사행성이 조장된다면 인플레이션으로 게임 경제가 망가질 수 있다는 의견이에요.

쉽게 말해 좋은 아이템을 누군가에게 사는 것은 아이템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게 아니지만, 과금을 통해 좋은 장비를 만드는 것은 ‘1+1=2’ 이란 거죠.



반대의견은 없어?

확률 공개를 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요. 마비노기 입장에서도 기업의 수익을 보장해야한다는 의견과, 화폐나 장비들을 다시 회수하는 구조를 만들면 된다는 의견이 있어요. 참고로 10년이 넘은 EVE온라인의 경우에는 경제관리부서가 존재하고, 경제학자가 투입되어 경제시스템을 감시한다고 하네요.

수 많은 유저들이 공존하는 하나의 사회인 게임속에서도 시장은 자연스럽게 형성돼요. 이번 간담회가 앞으로도 유저와 소통하며 장수하는 마비노기가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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