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와 광고가 인터넷 생태계를 뒤바꾼다?

by 호밍


여러분, 인터넷으로 검색한 내용과 관련한 상품, 서비스가 페이스북 광고나 인스타그램 광고에 나온 경험 있으시죠? 구글 크롬이나 앱들이 그동안 쿠키나 사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제공하는 맞춤형 광고였는데요, 최근 구글과 애플이 사용자 정보를 추적하는 과정을 사용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어요!




그동안에도 내 허락 맡았던 것 같은데?

저도 그동안 동의를 하지 않으면 앱을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의하고 이용한 적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난날 애플의 ‘추적 금지 요청’을 할 수 있게 했고, 내년부터는 앱 스토어에서도 개인정보의 안전과 관련한 지침, 구글의 크롬 쿠키 추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다들 어떤 입장이야?

대표적인 IT 기업 CEO들의 의견을 보면 이해하기 쉬워요!


선다 피차이 구글 CEO “구글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제 3자에게 절대 판매하지 않을 것,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사용하는 방식을 결정하도록 할 것”


팀 쿡 애플 CEO “사용자 데이터 착취에 기반을 둔 기업은 개혁되어야 함. 사용자를 추적하지 않고도 디지털 광고를 통해 돈을 벌 수 있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광고 지원 서비스는 인터넷의 성장과 활력에 필수적. 반면 애플은 모든 사람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규칙을 다시 쓰려 함”



페이스북은 진짜 광고 많잖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이러한 개인정보 정책에 반대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에요. 매출의 97%가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이죠. 애플과 구글이 개인정보를 이야기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미래 인터넷의 이익과 관련된 문제라며 인터넷 생태계가 바뀔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쳤어요. 광고 수용자 수가 감소할 것이고, 이는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광고주인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에도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것.


그런데, 구글도 유튜브 광고하지 않나?

맞아요. 사용자의 웹사이트 방문 내역 등 ‘쿠키’라는 개인정보를 수집해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플록’이란 대체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 중이라고 해요. 개인이 아니라 관심사가 유사한 사용자 집단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하는데, 쿠키 기반 광고와 비교했을 때, 95% 이상의 전환율을 기록했다고 하니, 역시 믿는 구석이 있었던 거겠죠? 물론, ‘집단정보’라는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희석했다는 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고…


개인정보 추적을 막겠다는 애플과 구글의 논리, 인터넷 생태계와 소상공인을 앞세운 페이스북의 논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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