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감 있는 행복'을 바라는 분은

by 연남동 심리카페

'안정감 있는 행복'을 바라시나요?

'


여기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균형 있고 안정감 있는 삶을 사는 여자가 있습니다. 최근 욕심에 사로잡혀 나락을 간 장관 후보자의 삶과 다른 궤적을 보여주고 있어서 들려드리고자 해요.




욕심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열정적으로 열심히 사는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에 오염되지 않게요.


욕심에 오염되어져 있는 사람들은 생각과 마음이 온통 한곳에 쏠려 있습니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마음에 고집과 억지를 부리죠. 그래서 정서와 감정 관련된 면이 무너져 있고 삶의 균형은 깨져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강남 대치동의 '일타강사'로 알려져 있었던 이아영 씨는 다른 모습, 다른 선택을 합니다.


SE-4673a119-eac1-4383-8c76-d81d816b94b6.png?type=w800 '조선의 사랑꾼' 중에서





그녀는 무엇을 선택한 것일까?


이아영 씨는 배우 류시원 씨의 아내세요. 그런데 결혼 준비를 하고 있을 때, 한 업체로부터 큰 제안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을 당시에는 신인 강사였다고 합니다.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오프라인 강사에서 이제 인강(인터넷 강의)을 하려고 하는 초보 강사였던 것이었죠.



그런데 문제는 계약 기간이 너무 길었던 것이죠. 7년이었으니까요. 계약 기간 동안에는 여기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었죠.



인강 열심히 하려면 정말 잠도 못 자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돌보다 조건이 더 까다롭다고 합니다. 오롯이 인강에만 집중하는 생활을 해야 하니까요. 대신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이었죠. 다른 강사들과 업계 추정을 바탕으로 7년 장기 온라인 강의 계약을 추정해 보면, 최소 100억 이상의 조건을 제시받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보수적으로 추정했을 때가 100억이고, 실제로는 몇 백억 원의 연봉을 제시받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아영: 그런 여러 조건들을 생각했을 때, 결혼을 앞두고 있었잖아요.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고, 나는 지금, 이것도 물론 내가 놓치고 싶지 않지만,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멀리 봤을 때에는 이것을 선택하면, 제가 후회를 할 것 같은 거예요.




이아영 :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이런 것들을 생각하는데, 내가 여기에 올인을 해버리면은 그런 것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조금 가는 방향이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사람을 그냥 선택한 거죠.




내가 여기에 올인을 해버리면, '내가 원하는 대로 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윤정수: 그래서 거기랑 계약 안 하셨어요?

이아영: 네, 안 했어요.


류시원: 그 상황에서 나를 택했다는 것에서 너무 고맙고 감동이었지. 왜냐하면, 그 조건이, 만약에 나였다면, 쉽게 할 수 있었을까? 쉽지 않아. 그래서 거꾸로 그게 늘 결혼생활 내내 미안함도 있었고, 나보다 더 좋은 기회를 나랑 결혼을 해서 그 기회를 놓쳤나? 그런 생각에 내가 남편으로서 여보의 지원군으로 열심히 서포트하고 투자해 줄 테니 다시 한번 그런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는 준비를 하려고...



SE-18139014-f151-4ab1-aca1-9abd856dea01.png?type=w800 '조선의 사랑꾼' 중에서




그녀는 어떤 사람일까?


이아영 씨는 남편 류시원 씨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하세요.



"그냥 든든해요. 존재만으로도 너무 든든해요. 믿음직스럽고."



둘은 결혼 7년 차인데 신혼 때랑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아, 이 얘기 하나 해도 돼?"라고 류시원에게 말하고, 손 편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매번 기념일일 때, 카드나 손 편지를 써줘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바쁘기도 했고, '설마 쓰겠어?' 했는데, 아이도 태어났고, 나도 정신이 없어서 '어, 써야 되는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었는데, 설마 썼겠어 하고 있는데, 진짜 쓴 거예요."


"제가 요즘 벨벳 소재에 관심이 있었는데, 남편이 카드를 써줬는데, 카드가 벨벳 소재였어요."


"저에게만 써주는 것이 아니라, 설날, 추석, 명절, 저희 부모님 생신에도 저희 부모님에게 항상 편지를 써드려요."



남편인 류시원은 아내에 대해 이런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류시원: 아내 이미지가 얌전하고 새침데기일 것 같잖아. 전혀 아니야.



생각보다 엄청 털털하고 쿨해요.



류시원: 가끔은 내가, 와이프가 너무 쿨하니까 내가 쪼그라들 정도로, 생긴 거랑은 달라서.


류시원: 아내는 수학을 진짜 좋아해. 우리가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 아내는 약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수학 문제를 풀어.


이아영 씨: 학창 시절에, 아니면 성인이 돼서도 강사 하면서, 수학 문제를 풀면, 뭔가 이렇게 해소가 되는 거예요. 운동하면, 운동하고 땀 흘리면, 약간 개운하고 스트레스 풀리듯이, 수학 문제를 막 풀면은 그게 뭔가 개운하더라고요.



수학 강사로서의 평가를 알아보면,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톤이 그대로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이투스(ETOOS) 소속 온라인 강사이면서, 대치동 현장 강의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해요. 인강 촬영, 수업 준비, 12시간 근무 등, 강사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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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씨 인스타그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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