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시장을 들러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죠? ^^
시장에서 재료를 사서 숙소에서 요리를 해 먹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 인 것 같아요.
비 오는 날 구경가도 좋아요. 우산을 안 써도 되니까.
제가 제주도에 갔을 때 일행들과 서귀포 향토 5일 시장에 들렀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신나서 입장하는 일행분. :)
'육지단감'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귤을 따러 갈 예정이어서
귤 딸 때 필요한 모자와 토시를 구매했어요.
모자 파는 상점을 그려봤습니다. ^^
일행분이 상점을 보는 순간 지름신을 영접한 듯하더군요. ㅎㅎㅎ
이 고양이모자 꽤 귀엽죠?
물고기와 고양이가 프린트된 천으로 만들었네요.
이런 토시.. ㅎ 이거 살까 무척 고민하다가 다른 거 샀어요. 흐흐-
모자 써보고 신난 일행 개미님.. 과
시장에서 우연히 본 도넛 먹는 어린이들입니다.
놀라운 스피드로 일하시는 호떡이모!
맛있어요!! :D
사진 찍어도 돼요? 하니
맘대로 찍어요~ 하시던 풀빵이모. ^^
달콤한 풀빵입니다! :)
그리고 어느 야채가게 앞에 멈췄지요.
제주산 건강한 야채가 가득!!
강력한 포스의 야채가게 이모님.
그 옆에는 집에 가기 싫은 어린이.. ㅎㅎㅎ
일행들이 야채를 구매하고
달래가 양이 많아서 살까 망설이다 돌아서는데
툭- 치는 게 느껴져서 돌아보니
이모께서 이렇게 달래를 쥐어주셨어요.
다들 완전 감격!! 했지요. :)
이것이 바로 그 달래입니다.
달래 간장 만들어서 마른김에 밥 싸먹어도 맛있고,
된장찌개에 넣어도 맛있어요.
이것은 제주의 음식, 몸국의 재료입니다.
그 옆은.... 무려 '맛있는 시금치' 라네요.ㅎㅎㅎ
배가 고파져서 먹을거리를 구경하다가 순댓국수집을 발견했어요.
순대.. 큰지 모르겠죠?
실제로 보면 엄청나게 큽니다.
전화기랑 비교 사진 한 장 찍을걸 그랬네요. ㅎ
순대국밥!
고기국수!
순대국수~
하나씩 시켜서 먹어 봤어요.
맛있고 양도 많아요. ^^
시장을 돌아다니던 견공.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과자~
서울에서는 잘 사먹지 않는데
여럿이 타지에 가서 먹는 거라 그런지 맛있더군요. :)
혹시 제주도 가시면, 시장도 한번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