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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니스트팀 Dec 31. 2018

어니스트펀드 2017 vs 2018

'나 vs  나' 대결로 보는 어니스트펀드 2018 애뉴얼리포트


2018년은 어니스트펀드에 굵직한 소식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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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부터, 누적 대출금액 3천억 원 돌파, 토스와 삼우 CM을 비롯한 다양한 선도 업체들과의 제휴까지 모두 한 해에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지난 2017년을 돌이켜보면, 당시에도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한 해를 마무리했던 어니스트펀드였기에 2018년의 성장세가 더욱더 남다르게 보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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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누적 대출액 약 600억 원, 2018년 누적 대출액 3,300억 원.

(18.12.15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 공시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약 401%의 성장률인데요.

2018년의 어니스트펀드에는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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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의 성장 요인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2017년과 2018년의 발자취를 여섯 가지 주제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과거의 어니스트펀드와 오늘의 어니스트펀드 간의 흥미진진한 성장 대결을 시작합니다.




1. 누적 대출금액 3천억 돌파,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금융기업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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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말 그대로 어니스트펀드의 ‘무서운 성장세’가 돋보이는 한 해였습니다. 대부분의 주요 지표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명실상부 국내 P2P금융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었던 지난 1년이었는데요. 어니스트펀드가 어떤 지표에서 성장을 달성해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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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모집금액과 자금모집력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한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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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년 동안의 모집 금액’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2018년 현재 기준의 한국P2P금융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7년과 2018년 각각 한 해 동안 모집한 총 모집금액은 약 4배의 차이를 기록했는데요. 2018년 한 해 동안 어니스트펀드가 모집한 금액은 약 2,380억원으로, 한 해 동안 570억 원을 모았던 2017년에 비해 317%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아직 협회 공시자료가 올해 11월 자료까지밖에 나오지 않은걸 감안하면, 12월 실적을 포함한 실질적인 증가세는 더욱 높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P2P금융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성장률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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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동안의 모집 금액’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2017년 어니스트펀드가 1개월 평균 47억 원을 모은 반면, 2018년에는 월 216억 원을 모집하며 355%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정한 시기에 대출금액과 성장추세가 쏠리지 않고, 2018년 전체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는 점이 더욱 주목할만한데요. 특히나 월 거래액 규모는 P2P금융 플랫폼이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이러한 어니스트펀드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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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순위 큰 폭으로 상승, TOP 3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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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부동산 투자 모집액은 P2P금융 업계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8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어니스트펀드는 모집금액별 업계 순위에서 1년 만에 10위에서 2위로 우뚝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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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점은 테라펀딩, 피플펀드, 투게더펀딩 모두 2017, 2018년 모두 1위, 3위, 4위 자리를 그대로 지켜냈지만, 어니스트펀드는 2017년 10위에서 1년 새 8개의 상위 경쟁사를 제치고 2018년에 2위로 올라섰다는 사실인데요. 뿐만 아니라 2018년 부동산 투자 모집 금액 TOP3 기업들과 견주어 보았을 때, 가장 낮은 연체율(1.26%)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역시도 주목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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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의 상승세와 더불어, P2P금융업계가 상위 3개 업체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움직임이 보였는데요. 특히 어니스트펀드가 월 신규 거래액 기준 첫 1위를 달성했던 지난 8월의 실적을 보면, 협회에 가입된 P2P금융기업의 전체 총대출액 중 약 45%를 상위 3개사가 차지하며 시장을 재편하는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시 어니스트펀드 서상훈 대표는 “현재 P2P금융업계가 겪고 있는 현상이 2010년대 소셜커머스 업계의 성장통과 닮았다”며 “소셜커머스 업계도 첫 태동기에 수많은 성장통과 과도기를 거쳐 현재 티몬, 위메프, 쿠팡 등 상위 3개 업체로 시장이 재편된 것처럼, P2P금융업계도 우량한 업체를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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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당 투자 건수 증가, 소액 투자자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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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투자 건수’의 증가였습니다. 어니스트펀드의 월평균 투자 건수는 2017년 대비 2018년에 10배 증가하여, 2017년 1,889건에서 2018년 18,820건을 기록했는데요. 투자금 증가에 따른 성장이 투자 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나, 이렇게 급격한 투자 건수가 증가한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어니스트펀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20대 밀레니얼 고객들의 소액투자 패턴과 더욱 다양해진 어니스트펀드의 상품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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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욱 다양해진 고객 분포, 
종합금융포트폴리오 구축


∙ 제휴 채널의 확장, 소액-분산 투자자의 증가로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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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뱅크샐러드, 왓챠, 티몬 등 다양한 제휴 채널을 통해 성장을 거듭한 어니스트펀드는 동시에 젊은 세대의 사랑을 함께 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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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들어 20대 밀레니얼 세대는 어니스트펀드 전체 투자자 중 37%를 차지하며 핵심 고객 연령대로 급부상했습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할뿐더러, 간편하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들이 대중화되면서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도 함께 낮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어니스트펀드는 ‘누구나, 1만 원부터, 1분 만에’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간편투자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는데요, 이러한 메시지에 젊은 세대가 호응하며 투자 주체의 핵심으로 떠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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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상품군의 다양화도 소액 투자에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아주 다양하지 않다 보니 소수의 상품에 투자금이 몰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2018년 들어서는 더욱 다양해진 부동산 상품과 SCF 채권을 비롯한 다양한 법인 신용 상품도 함께 등장하며 고객의 선택 폭이 대폭 확장된 것이 소액 투자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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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부터 법인, 신용에서 담보까지. 종합금융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국내 최초의 P2P금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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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플랫폼이 종합금융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 다시 말해 대체 투자 상품군의 전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은 리스크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고객들의 투자 상품군이 다양해질수록 리스크가 분산되어 위기 시에 더욱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니스트펀드는 국내 P2P금융 기업 중에선 최초로 개인부터 법인, 신용부터 담보를 아우르는 가장 다양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기업이 되었는데요. 어니스트펀드는 고객들의 ‘소액-분산’ 투자 패턴이 올바른 P2P투자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보고 이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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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F 채권, 100호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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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고객들의 소액 투자 패턴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SCF 채권’ 상품의 연이은 기록 경신 행진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SCF 채권 상품은 티몬, 위메프 등 대형 온라인 커머스 기업에 입점해 있는 업체의 배송이 완료된 매출채권(정산대금 채권)에 투자하는 새로운 개념의 P2P투자 상품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보편적인 서비스였지만, 국내에서는 어니스트펀드가 최초로 P2P투자 상품으로 개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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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에게는 1개월의 짧은 만기와 7%의 합리적인 수익률, 그리고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사회적인 의미까지 더해지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SCF 서비스를 통해 정산을 받을 수 있었던 소상공인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고금리 대출과 사채에 대비해 약 40~50% 수준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리며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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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P2P업계 최초로 선보인 SCF 채권 1호는 출시 10개월 만에 100호를 돌파했고, 그사이에 누적 투자금액 278억 원, 누적 투자자 수 29,507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어니스트펀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니스트펀드의 SCF 서비스는 더욱 다양한 업체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사업이 확장되면서 투자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발전을 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3. 누적 지분 투자금 214억 원 달성
비은행 대출시장 혁신에 박차를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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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이 ‘상품’을 고르는 것과, ‘수익률’을 고민하는 것보다 ‘어떤 업체에서 투자를 시작할 것인가’를 가장 어려워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때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해당 업체가 ‘대형 금융사와 투자사들의 지분 투자를 얼마나 유치했는가’를 따져보라고 말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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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투자’란 통상적으로 전문 투자 그룹이 특정 기업의 지분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십억 규모의 돈이 오가다 보니, 투자 전문가들이 투자를 결정하기까지의 절차는 그 어떤 절차보다도 까다롭고 철저하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회사의 재무 상태는 건강한지, 팀원들은 모두 믿을만한 사람들로 꾸려져 있는지, 앞으로 회사가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한지, 도덕적으로 해이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난 뒤에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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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고객 입장에서 ‘지분 투자’ 받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은 수준 높은 검증 과정을 통과한, 믿을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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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누적 92억, 2018년 누적 214억원 지분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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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어니스트펀드는 P2P금융 업계 최초로 시중 대형은행의 지분투자를 받았습니다. 한 해 동안 신한은행,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 총 92억 원의 지분 투자(시드 투자 32억 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60억 원)를 유치함으로써 P2P금융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했습니다. 그 여세를 이어 P2P금융 업계 표준처럼 사용되고 있는 신한은행 신탁시스템도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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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추가로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면서 122억의 지분 투자금을 확보해 누적 지분 투자금 214억 원으로 그 신뢰를 넓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두나무앤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등 리딩 투자사를 비롯해 한화투자증권, KB인베스트먼트, TL자산운용, 베이스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등 총 7개사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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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참여한 뮤렉스파트너스는 야놀자, 두나무 등 한국의 대표적인 유니콘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성공적인 투자 역사를 만들어온 멤버들이 모여 설립한 벤처캐피탈사입니다. 더불어 세상을 혁신하고 삶을 개선하는 제품, 서비스, 기술에 주목하는 전문 투자회사 두나무가 만든 벤처캐피탈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앞으로 어니스트펀드와 긴밀한 비즈니스 협업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더 많아진 팀원과 더 커진 사무실
더 좋은 서비스와 혁신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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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어니스트펀드는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습니다. 금융, 부동산, 기술 인력을 포함한 분야별 전문 인력을 공격적으로 영입하면서 더 많은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2017년까지 20명이었던 어니스트펀드 전 직원 수는 올해 72명으로, 3배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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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개인신용 대출 P2P금융사에서 ‘종합P2P금융사’로 거듭나기 위한 부동산 금융 인재 채용의 시작을 떼었다면, 2018년에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영입과 동시에 성장의 양과 질을 모두 잡는 안정성 강화를 위한 채용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리스크관리, 현장관리, 채권관리 등 안정성을 보다 세분화하여 관리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하며,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이 두드러진 한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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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금융 안정성 강화 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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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통합되어 운영해오던 리스크 관리를 별도의 부서인 ‘리스크통제실’로 분리하여 투자 상품의 내부 검증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 현황과 안정성, 분양 현황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현장 관리 분야도 증원되어 현장 중심의 리스크 관리가 강화된 한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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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투자 상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조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권 출신의 심사역도 충원되었으며, 채권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인력을 추가로 충원하여 투자 상품 운용 효율 최적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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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ch, 사업개발, 서비스운영실 채용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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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018년 들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투자모집금액과 투자 고객 수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Tech(기술) 분야의 채용도 공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병역 특례 업체로 지정되며 우수한 개발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게 되었고, 기존 카카오-네이버 출신의 뛰어난 개발자들을 필두로 더욱더 훌륭한 개발 인력을 채용하며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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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 아니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출신의 전략기획실장을 필두로 하여 신사업 확장 및 사업적 제휴를 위한 사업개발본부 차원에서의 공격적인 채용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더 높은 고객 만족과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티몬에서 다년간 운영과 CS를 담당했던 인재를 영입하며 서비스운영실을 신설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가려는 노력을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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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니스트펀드 팀은 자타공인 국내 P2P금융 스타트업 중 가장 훌륭한 팀을 지닌 스타트업이지 않을까요? 시리즈 B 투자를 기폭제 삼아 더 훌륭한 인재를 모시고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해나갈 2019년을 기대해 봅니다.. 




5. 토스, 삼우CM, 롯데손해보험 등
분야별 혁신 기업과 손잡고 ‘점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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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신한은행과 신탁시스템 개발, 제휴사 확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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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어니스트펀드는 신한은행, 에스아이케이자산운용과 협업해 P2P투자 상품의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신한은행과는 P2P업계 최초로 ‘투자금 신탁관리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적용했고, 에스아이케이자산운용과는 더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MOU를 맺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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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일반 금융 소비자들이 이색적이면서도 우량한 투자기회를 쉽게 포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왓챠플레이, 티몬과 광고 제휴를 맺기도 했는데요. 특히 왓챠플레이를 통해 어니스트펀드에 가입한 회원에게 왓챠플레이 2개월 이용권과 어니스트펀드 투자 지원금 5,000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해 금융이 낯선 잠재 고객에게 핀테크 투자 서비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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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토스, 삼우CM 등 선도업체와의 다양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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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더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고 상품 안정성 강화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먼저 세계적으로 건설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삼우CM과 제휴를 통해 건전한 P2P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국내 건설관리 전문기업 1위 삼우CM은 어니스트펀드와 부동산 PF 현장 안정성과 프로젝트 공사관리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해 어니스트펀드의 부동산 건설사업 관리와 기술자문을 맡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에서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 양사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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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전문기업 빅밸류와 부동산 시세 정보 제공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형 건축주 고민의 해결에 첫걸음을 떼기도 했습니다. 빅밸류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시세 정보를 빌라 담보가치 평가에 활용해 대출 심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심사 단계에서 발생하는 변수를 최소화해 투자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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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토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어니스트펀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 채널을 확장하고, 롯데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P2P 케어 보험 상품을 출시하는 등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힘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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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투자자를 팬으로 만든
어니스트펀드의 ‘고객서비스 확대’


∙ 다양 이벤트를 시작한 2017년,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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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기업은 지금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지만, 여전히 P2P금융은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개념인데요. 어니스트펀드는 P2P금융의 대중화와 진입장벽 낮추기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재테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17년에는 ‘1만원 투자 지원금 이벤트’와 ‘친구초대 이벤트’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2017년은 투자를 경험한 고객이 SNS에 투자 후기를 작성하면 매력적인 경품과 포인트를 제공했던 ‘투자 후기 공유 이벤트’, 이른바 ‘#나도_이제_투자자’이벤트를 시작한 해이기도 합니다. 


특히 후기 이벤트는 다양한 경품으로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어니스트펀드처럼 산업군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다이슨, 애플 등의 제품을 선물로 제공하면서 이벤트의 의미를 더욱 되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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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플랫폼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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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친구 초대 이벤트’를 시즌 4까지 진행하며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기도 했습니다. ‘친구 초대 이벤트’는 금융 서비스의 특성 상 주변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포착한 어니스트펀드 마케터들의 상징적인 마케팅 성공 사례로 남아, 지금까지도 많은 언론과 전문가의 칭찬과 인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P2P업체에서도 친구초대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니스트펀드의 친구초대 이벤트가 원조격이라는 사실도 이 참에 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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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니스트펀드의 블로그와 브런치 계정이 홈페이지 안으로 들어오며 본격적인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고객들이 불편하게 어니스트펀드의 외부 블로그를 찾아 소식을 받을 필요 없이, 어니스트펀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좋은 정보와 소식을 얻을 수 있도록 블로그를 신설해 지금까지도 꾸준히 좋은 콘텐츠와 핀테크 소식, 금융 인사이트를 전달하며 고객 여러분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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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 투자-대출을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들이 신설되기도 했습니다. 개인신용 대출만을 이용할 수 있었던 제한적인 플랫폼 중개에서 벗어나, 2018년에는 주택담보 대출은 물론, 소형건축자금 대출, NPL 담보대출 등 다양한 대출 니즈를 지닌 고객들이 보다 쉽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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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객들에게 많은 서비스 개발 요청을 받았던 ‘자동분산투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런칭하기도 했습니다. 고객이 예치금만 넣어두면 원하는 조건에 맞춰 다양한 상품에 먼저 투자를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알림을 놓치기 쉬운 바쁜 직장인들과 분산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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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고객들이 문의 내용을 더 편하게 저장하고 과거의 문의를 더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한 ‘문의하기’ 기능, 보다 쉽게 어니스트펀드의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멋진 모습의 ‘채용 안내’ 까지. 어니스트펀드를 더욱 어니스트펀드답게 만드는 서비스의 본격적인 확장세가 두드러졌던 한 해라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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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어니스트펀드가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2019년에는 통과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망의 P2P금융 법제화와 그에 맞춰 함께 보조를 맞춰야 할 자정 노력, 그리고 진정한 종합P2P금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채용 등. 어니스트펀드가 ‘금융을 정직하게 바꾸겠다’는 미션에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아직도 큰 산을 여러 개는 더 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어니스트펀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보다 ‘멀리’, ‘오래’ 가기 위해 조급해하지 않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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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로가 만날 수 없었던 ‘돈’의 수요와 공급을 기술의 힘으로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기존 금융의 거품을 제거해 고객의 혜택으로 돌리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온라인 금융 생태계를 형성해 진정한 의미의 ‘금융 공유경제’를 만들어내는 것. 그 원대한 비전 속에서 지금처럼 ‘정직’이라는 단순하고 우직한 신념을 지니는 것. 그것이 바로 어니스트펀드가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정직한 금융의 ‘오래된 미래’를 위한 비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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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채찍을 잊지 않고, 2019년에는 더욱 담대하고 정직하게 금융을 바꾸는 어니스트펀드가 되겠다는 크루들의 다짐을 대신 전해드리며, 이상으로 2018 어니스트펀드 애뉴얼리포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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