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를 이겨내고
#1.
서울에 모처럼 갔다가 재밌게 놀다오는 길.
일행을 기다리는 시간에 짬내서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오만한 생각은 역시 현실로 이뤄지지 않았다.
열두시 십오분 전쯤 집에 가는 버스를 겨우 잡아타고, 집에서 쓸 수 있을까 계산해보니
오늘따라 시가 기묘하게 길다. (물론 글자수는 적지만)
큰 결심을 하고 버스에서 필사를 했다.
경부고속국도에 커브길이 없어서 천만 다행이다.
틀리거나 비져나간 곳 없이 잘 썼다.
( 술도 한잔 하고 차안에서 쓴것치고는 나름!)
....약간의 멀미 느낌이 나는 것 빼고는 해볼만 하다.
#2.
생애 두번째 방탈출을 했다.
한시간짜리 코스를 네명이서 했는데, 힌트 세번 받고 무사히 탈출.
나는 고등학생 때, 대학생 때 보드게임도 나름 두뇌쓰는 게임이라고 신나게 했는데,
지금의 놀이문화는 확실히 더 고도화되고, 감각을 많이 써야하고, 다양한 감정도 느끼게 해주는 득 하다.
혀튼 아주 신났음!! 분당에도 많이 생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