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8 「여행」 임영준

멀미를 이겨내고

by 익명의 글쓴이
com.daumkakao.android.brunchapp_20180609001705_1_filter.jpeg #008 「여행」 임영준 ( 23번필터, 제트스트림)

#1.

서울에 모처럼 갔다가 재밌게 놀다오는 길.

일행을 기다리는 시간에 짬내서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오만한 생각은 역시 현실로 이뤄지지 않았다.

열두시 십오분 전쯤 집에 가는 버스를 겨우 잡아타고, 집에서 쓸 수 있을까 계산해보니

오늘따라 시가 기묘하게 길다. (물론 글자수는 적지만)


큰 결심을 하고 버스에서 필사를 했다.

경부고속국도에 커브길이 없어서 천만 다행이다.

틀리거나 비져나간 곳 없이 잘 썼다.

( 술도 한잔 하고 차안에서 쓴것치고는 나름!)


....약간의 멀미 느낌이 나는 것 빼고는 해볼만 하다.

#2.
생애 두번째 방탈출을 했다.
한시간짜리 코스를 네명이서 했는데, 힌트 세번 받고 무사히 탈출.
나는 고등학생 때, 대학생 때 보드게임도 나름 두뇌쓰는 게임이라고 신나게 했는데,

지금의 놀이문화는 확실히 더 고도화되고, 감각을 많이 써야하고, 다양한 감정도 느끼게 해주는 득 하다.


혀튼 아주 신났음!! 분당에도 많이 생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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