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5 너무 아픈 사랑 - 류근

찌질하긴

by 익명의 글쓴이
#045 너무 이픈 사랑 - 류근 (4번필터, PIROT VICUNA)

#1.

필사하긴 했으니 참 화자가 찌질하기 그지 없다.

제 마음에 솔직하지도 않은 데다가 상대방이 아파서 마음을 부정하게까지 해놓고, 끝까지 누굴 가르치려 들기까지 하다니.


평생 솔로로 살았으면 살았지 이런 사람과 연애를 해야하는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


그냥 마음에 솔직해, 점잖은 척 목석같은 척 재지 말고. 술기운에 괜히 의지해서 취중진담 같은 말에 의존하지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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