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6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쉬킨

나에게 필요한 말

by 익명의 글쓴이
#046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쉬킨 (4번필터, 제트스트림)

# 1.

맥주를 한 잔 했다.

날이 덥고 속도 덥다.

이제 술 한 잔에 글씨를 써도 생각보다 못 읽을 정도는 아닌데, 마음은 맥주 한 입에도 요동친다.


#2.

정신을 차려야한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별 것도 아니였던 시간들을 보낸 것처럼. 다시금 'reset'을 가슴에 새길 때이다. 잘해왔는데 새삼스럽게 못하는 척 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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