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 로컬 브랜드 리뷰 2023
근데 ‘로컬’이 뭔데?
로컬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기 전에 먼저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로컬은 일상적으로 더 큰 공동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글로벌 관점에선 한국도 로컬이다. 기준이 내셔널이라면 국가보다 낮은 단위인 지역, 지방, 동네가 로컬이다.
로컬을 어떻게 정의하든 문화경제 시대에 중요한 것은, 로컬의 문화적 가치다. 지역이 독립적인 문화를 창출할 수 있어야 로컬로서 의미가 있다. 로컬의 정의도 독립적인 문화를 창출하는 최소 생활권 단위로 정의하는 것이 맞다.
- <로컬 브랜드 리뷰 2023> 중
제일 잘하는 플레이어가 누군데?
… 마포구는 수상 교통뿐 아니라 사통발달의 대표 지역으로 꼽힌다. 인천, 시흥, 일산, 수원에서 오는 직행버스가 많고 2호선, 6호선 공항선, 경의중앙선 등 다양한 지하철노선이 지나간다.... 2010년 이후 도시 문화를 주도하는 공유 경제가 시작된 곳도 마포구다. ‘로컬스티치’가 2013년 마포구의 허름한 여관을 리모델링해 동네 호텔을 운영하다가 코리빙 스페이스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마포구가 주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사랑받는 지역은 아니었다. 서부 한강변에는 난지도 매립지가 있어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됐다.
…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으로 상암지구 택지 개발, 2002년 서울 월드컵경기장 유치, 대단위 아파트와 공원 등 녹지 조성으로 이미지를 조금씩 바꿔나갔다…
- <로컬 브랜드 리뷰 2023> ‘서울 마포구’ 중
인사이트를 얻었다면 그다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