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니빠다 Nov 05. 2023

| 마케팅 | 이직에 도움 됐던 채용 앱과 구직사이트

이직 선배가 공유하는 알짜배기 정보

약 3개월간 이직을 준비하면서 참고했던 다양한 플랫폼, 사이트들이다. 한두 곳이 아니라 최대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하여 나에게 딱 맞는 회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뜬금없는 소리이지만, 구직과 이직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순간이기에 눈을 높게 두고 좋은 회사를 찾는 것에 집중해야 하지만 이상향인 회사를 찾는 건 그리 쉽지만은 않다. 나의 이상향인 회사는 내가 사장이 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아두면 조급함이 조금은 덜하고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사이트를 정리하다 보니 치열했던 감정이 떠올라 뜬금없이 끄적였다.



1. 원티드 



커머스, 앱 서비스 등 다양한 스타트업의 구직 공고를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스타트업만 있는 건 아니지만 둘러보면 스타트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원티드 자체 템플릿인 '경력기술서'의 도움이 많이 되었다.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맞게 다양한 버전의 경력기술서를 만들 수 있고, 내용들을 최대한 일목요연하게, 깔끔한 스타일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티드를 통해 입사하면 채용보상금으로 50만 원을 주는데 입사 시점을 시작으로 3개월 후에 받을 수 있다. 채용보상금을 받으려면 원티드 플랫폼에서 신청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2 잡코리아, 사람인



앞서 얘기한 원티드가 있기 전 가장 대표적인 쌍두마차 구직 플랫폼이다. 아직까지도 중소, 중견, 스타트업, 대기업 등 고루고루 많은 채용 공고를 볼 수 있다.


직접 경험한 바로는 단점이 있는데 규모가 큰 플랫폼이니 만큼 헤드헌터 역시 상당히 많이 입주한 플랫폼이다 보니 밤낮없이 헤드헌터 연락을 많이 받을 수 있다.


3~5일 정도 헤드헌터 연락을 받아보다가 나와 결이 맞지 않는 JD를 많이 받으면 플랫폼 내에서 알림을 OFF, 헤드헌터 연락도 OFF 하는 것이 낫다.






3. 잡플래닛



회사의 장단점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며, 이직과 구직에 집중하는 시기라면 1개월 멤버십을 결제하여 더 많은 회사 정보들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나 역시 1개월 멤버십을 결제해 내가 가고 싶은 회사, 면접을 제안한 회사들의 입사 후기와 회사 리뷰를 샅샅이 보았다.


나랑 찰떡인 회사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유념하고 회사 분위기를 미리 참고하기 좋을 뿐, 개인적인 의견이 표출된 곳이라 직장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4. 원티드 인사이트 (구 크레딧잡)



국민연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리고 머신러닝 기법으로 산출한 기업 회사원의 연봉과 퇴사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퇴사율은 회사가 얼마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지 볼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는데, 동종 업계 대비 회사의 퇴사율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고 회사의 복리후생, 회사 분위기 등을 참고하기 좋다. 23년 6월부터 크레딧잡이 아닌 원티드가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5. THE VC



스타트업, 유니콘 대기 스타트업 정보가 필요할 때 유용한 사이트다. 시리즈 투자 단계별로 히스토리를 볼 수 있어 회사 사이즈를 가늠하는 데 참고하기 좋다. 비밀 유지가 시의 적절하게 필요한 스타트업은 투자자 정보를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기 바란다.





6. 혁신의 숲



앞서 5번에서 소개한 THE VC에서 볼 수 있는 정보를 조금 더 확장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기업들의 정보를 보고 싶다면 가입이 필요한데 가입 후 정보를 탐색해 보면, 회사의 재무구조나 키워드로 보는 회사의 입지력과 영향력, 직원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총망라해서 볼 수 있어 검색의 재미 그리고 알아가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기업 선택 시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다.




작가의 이전글 | 여행 | 성시경 먹을텐데 먹텐 맛집 리스트 정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