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서 벗어나기
하루 종일 졸리거나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평소보다 기분이 처진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기온이 떨어지고, 햇빛을 쬐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반적인 우울증 증상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햇빛을 쬐며 산책하고,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며, 스트레스 관리, 카페인 및 설탕 섭취 줄이기, 충분한 수면 등이 필요한데요. 가을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가을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 5가지
1. 햇빛 쬐기
우울증은 햇빛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햇빛은 생체 리듬을 유지시키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햇빛이 눈에 들어오면, 시신경이 두뇌의 분비선을 자극해 수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생성하기 시작하며, 태양이 떨어진 후, 어둠 속에서 최대한 분비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우울증 완화 식품 섭취
시금치에는 우울증에 대항하는 엽산에서부터 불안증을 완화시키는 마그네슘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기분 전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가 70% 이상 함유된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면, 체내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출 수 있으며, 불안증을 덜어낼 수 있습니다. 바나나에서 공급하는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세로토닌으로 전환되며, 기분 개선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인데요. 일상생활에서 얻게 되는 스트레스는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 체계의 능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쌓인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스트레칭이나 요가, 명상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카페인 및 설탕 섭취 줄이기
카페인은 심장 박동을 가속화시키고, 불면증에 기여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설탕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항스트레스 비타민인 비타민 B를 고갈시킵니다. 따라서 섭취를 점점 줄일 필요가 있는데요. 카페인이 소량 함유된 디카페인 음료를 마시거나 신선한 과일 섭취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충분한 수면
성인의 평균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인데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스트레스, 분노, 불안,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되며, 다음 날 아침 불쾌한 느낌을 갖게 되어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 체계가 크게 떨어지며, 여러 건강 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우울증 및 불안감을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적정 수면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