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모르게 체형이 변하고 있다면, 생활습관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몇 가지 행동들이 익숙해져 다리 모양을 변형시키거나 굵기를 한껏 돋보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만약 하체 비만이나 체형 문제 때문에 고민이라면, 다이어트나 운동에 앞서서 생활습관을 먼저 바꿔야 하는데요. 다리를 못생기게 만드는 의외의 습관 5가지를 소개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다리 못생기게 만드는 의외의 습관 5가지
1. 과식
과식은 비만의 지름길이며, 소화불량이나 식후 스트레스 장애를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과식으로 인해 하체도 살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다리에 살이 붙어서 뚱뚱하게 되면, 예쁜 몸매 라인이 망가지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식탐을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 및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포만감을 높이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2. 오래 앉아 있기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다리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허벅지나 종아리 등에 불필요한 근육이 발달할 수 있으며, 부종이나 저림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다리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1시간에 1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간단하게 스트레칭하거나 움직인 후 다시 앉아야 합니다.
3. 나트륨 과다 섭취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성인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요. 국물을 즐겨 먹는 식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트륨은 건강을 위협하는 성분입니다. 나트륨이 체내에 과다하게 공급되면, 몸이 붓고 체지방이 빠지지 않아 불편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다리를 굵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디톡스 음료를 마시거나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발 모아서 걷기
흔히 'O다리'라 불리는 휘어진 다리 모양은 걷는 습관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걸으면서 발이 모아지는 습관이 있는 경우라면, 반복적으로 무릎이 안쪽으로 꺾기는 힘을 받아 O 모양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을 모아서 걷지 말고, 의식적으로 허리를 펴고 배에 힘을 주며, 바른 자세로 걷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5. 다리 꼬기
다리를 꼬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다리를 가만히 두는 것보다 꼬는 것이 편하게 느껴지는 순간부터 체형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면,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서 몸의 균형을 무너트리는데요. 다리에 압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다리가 붓고 체지방이 쌓여 살이 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