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떠나면서 알게 된 것

메르씨 프랑스!

by 홍천밴드

프랑스 파리에 대해 알게 된 것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 프랑스는 파리에서만 있어서 좀 아쉽긴 한데 역시 파리만 한 곳도 없다는 것을 또 느꼈다.


GDP 및 산업구조

프랑스 1인당 GDP는 약 46,000달러 정도로 한국 약 34,000달러 보다 꽤 높다. 주요 산업은 항공우주, 자동차, 고급 소비재, 관광 등 꽤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 많다. 미국의 빅테크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은 없지만 3D 모델링, 보안 등 중소 빅테크 기업을 국가적으로 지원도 많이 해주고 있어 다른 유럽에 비해서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을 많이 하고 있다.


정치

프랑스는 이원집정부제로 대통령과 총리가 함께 국가를 이끄는 형태이다. 대통령은 외교·국방, 총리는 행정 중심 역할을 한다. 프랑스는 다른 유럽 국가보다 대통령이 권한이 막강해서 대통령제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총리는 대통령이 지명한다고 한다. 현재 프랑스 대통령은 중도 르네상스당의 77년생 마크롱이다. 얼마 전에 연금개혁을 하려다 국민반발로 큰 위기가 있었다. 프랑스도 다른 유럽과 비슷하게 극우 당인 마린 르펜이 선전하고 있다. 안보, 이민, 물가로 인해 젊은 남성 유권자와 농촌, 소외된 지역에서 인기가 상승해 최근 여론 조사에서 1위를 했다고 한다.


물가

파리의 외식 물가는 상당히 비싼 편이다. 일반적인 식당에서 먹으려면 식사 하나당 20유로 정도는 한다. 디저트, 음료 등등을 시켜 먹으면 비싼 음식점이 아닌데도 두 명이서 먹으면 십만 원 가까이 나온다. 그런데 미식의 나라답게 그 돈이 아깝지 않게 맛있는 경우가 많다. 마트 물가는 싸진 않고 조금 비싸다고 느낄 정도이다. 파리 교통비는 지하철 1회에 2.5유로 정도라 이것도 싸진 않다. 파리는 전반적으로 물가는 비싼 편에 속한다. GDP가 높으니 그만큼 물가도 따라 비싼 거겠지만.


파리는 역시 세계 제1위 관광지답게 파리 어느 지역에 있던 고풍스러운 건물과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된 식당, 빵집, 디저트 가게, 카페들이 참 많아 그냥 아무 곳이나 사진을 찍어도 있어 보이는 사진이 된다. 유서 깊은 식당이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면 갑자기 나도 그 시대를 잠시나마 여행한 느낌도 든다. 특히 맛있는 빵집이나 디저트 맛집이 많다. 조금만 길게 파리에 있다간 정말 살이 많이 찔 것이 분명하다. 거리도 깨끗한 편이다. 물론 가끔 지릿한 역한 냄새가 날 때도 있긴 하다. 화장실 인심도 유럽에서 가장 좋을 정도로 길 중간중간에 무료 화장실 부스가 있다. 사용 후 자동 세척 기능도 있고 이런 시설이 있는 건 관광객 입장에서 정말 좋은 정책이다. 파리에는 관광지에는 관광객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파리는 유럽 도시 중에서도 넓은 편이고 사람들이 흩어져 있어서 그런지 숨 막힐 정도로 사람이 많지는 않다. 그래서 관광하기 괜찮은 도시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언제 다시 프랑스 파리에 올지 모르겠지만 메르시 파리! 또 봐!

Merci Paris! Au Rev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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