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어삼합과 쑥 아이스크림
여수에 오는 관광객이면 먹어야 하는 이순신 광장에 있는 쑥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 더위에도 줄이 좀 있었는데 그래도 금방 줄긴 했다. 차가운 쑥 아이스크림 한입을 먹으니 조금은 시원해졌다. 쑥으로 만든 파이나 떡 등이 많이 있었는데 하나씩은 팔지 않아 먹지 않았다. 안 그래도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 아이스크림 하나라도 충분했다. 쑥맛 아이스크림이 서울에도 찾으면 있겠지만 사실 흔히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은 아니니까 여수에 간다면 별일 없으면 먹는 것으로 하자.
돌문어삼합은 전라도에서 자주 먹는 조합으로 삼겹살 + 묵은지 + 돌문어를 함께 먹는 음식이다. 이번 여수여행에서도 빼놓을 수없는 돌문어삼합을 먹었다. 여러 재료를 잘게 잘라서 특유의 양념과 마가린을 섞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특히 다 먹고 나서 후식인 볶음밥이 맛있었다. 라면도 있는데 먹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다음엔 기회가 되면 먹어봐야겠다.
배가 너무 불러 숙소까지 꽤 멀지만 걸으면서 소화도 시키고 여수 밤바다 구경도 했다. 낮보다는 조금은 온도가 내려가긴 했지만 덥긴 더웠다. 돌산대교도 걸어서 건넜는데 여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역시 세상엔 맛있는 게 많고 볼거리가 많다. 다 누리려면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야 새로운 것도 느끼고 보고 먹을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