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은 에너지, 신흥국은 식료품!
최근 발간된 IMF의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 실린 <그림>. 인플레를 유발한 요인을 분해한 것으로, 노란 영역이 식료품. 하늘색 영역이 에너지, 그리고 청색 영역이 기타 품목.
미국(US)은 기타 품목이 인플레에 큰 영향 미쳤는데, 이는 대부분 임대료와 자동차 가격의 급등이 설명함. 유럽(Europe)은 에너지 가격의 급등이 압도적. 문제는 <그림>의 아랫 부분에 위치한 신흥국(및 저소득국).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Sub-Saharan Africa)는 식료품 가격의 급등이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식량 수출 국가인데다, 지난 해부터 시작된 작황 부진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 2022년은 어쩌면 신흥국(및 저소득국) 외환위기의 해가 되겠다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