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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춘욱 Jun 18. 2022

미국의 인플레 선행지표, 상승세 멈춰

뉴욕 연은에서 측정하는 '잠재 인플레 지수' 전월과 같은 수준 기록해 

인플레를 예측하려는 욕망은 이코노미스트 누구나 가지고 있죠. 여러 인플레 선행지표 중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것이 바로 뉴욕연은이 발표하는 '잠재인플레 지수(Underlying Inflation Gauge,UIG)'입니다. 이 지표는 물가와 직접적 연관을 맺고 있는 "prices-only UIG"와 물가지표 이외에 다양한 경제지표를 총동원해 만드는 "full data set UIG"가 있는데, 둘 다 5월에 탄력이 둔화되거나 혹은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파란선이 모든 데이터를 총동원한 잠재인플레 지수, 붉은선이 물가 지표를 이용해 만든 잠재인플레지수, 그리고 황금색 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입니다. 2008년이나 2011년 그리고 2018년 등 파란선으로 표시된 "full data set UIG"가 소비자물가의 변화보다 먼저 움직이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죠. 물론 2015년 같은 예외가 있기는 합니다만, 매우 신뢰할만한 물가지표가 아닌가 생각되어 소개해 보았습니다. 



https://www.newyorkfed.org/research/policy/underlying-inflation-ga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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