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부동산은 지금 바겐 세일 중
최근 열린 제 20차 중국 공산당 대회가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는 했지만, 사실 그 이전부터 중국의 부자들이 자산을 해외로 이동하는 징후는 뚜렷했습니다. 그 가장 대표적인 증거가 바로 부동산 임대료 가격의 변동인데, 홍콩(검정선)의 임대료는 2022년 접어들어 지속적으로 떨어진 반면 싱가포르(파란선)는 급등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금리인상으로 부동산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건만, 싱가포르 시장만 상승하는 중입니다. 싱가포르는 관리변동환율제(일종의 변형 고정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기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지체없이 금리를 인상하는 신세입니다.
즉, 최근의 싱가포르 임대료 가격 급등은 금리인상의 충격을 뚫고 나타난 현상이기에 주목 받는 것입니다. 최근 블룸버그의 기사(As Singapore Rents Soar, Expats in Hong Kong Bag Bargains)는 중국 본토 및 홍콩의 부자들이 대거 싱가포르로 이주한 것이 임대료 가격의 상승의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