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 참가율이 계속 떨어지는 이유는 이 때문?
최근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나온 흥미로운 보고서(Boys left behind: Education gender gaps across the US)의 내용을 <그림>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남녀의 교육 격차 문제에 대해 살펴보는 보고서입니다.
<그림 1>은 25~34세 연령대의 각 지역별 남녀 대학 졸업률을 보여줍니다.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뉴저지와 뉴욕조차 10% 이상의 남녀 졸업률 격차가 발생합니다.
<그림 2>는 제 때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비율을 보여줍니다. 가장 그 비율이 낮은 아리조나 주 조차, 10% 가까운 남녀격차가 벌어집니다. 이는 남학생들이 제 때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확률이 많은 경우 30%(아리조나) 낮아도 15% 전후(뉴저지 등)에 이른다는 것을 뜻합니다.
최근 미국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는데, 가장 유력한 가설이 "경쟁에서 뒤쳐지는 젊은 남성들이 아예 구직 활동을 포기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이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라 생각됩니다.
<그림 3> 미국 남성 경제활동참가율 추이
https://blog.naver.com/hong8706/memo/220835817022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루킹스 연구소의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