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0% 만 인지력 감소를 늦추는 데도 신약이라 부를 수 있나?
최근 알츠하이머 치료의 개발이 바이오 주식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 나타난 것처럼 지난 20년 동안 가장 급격한 사망 증가를 유발한 것이 알츠하이머이다 보니디..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의 개발은 '코로나 백신'에 이어 또 다른 금광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일라이릴리를 비롯한 수많은 바이오 기업은 긴 시간에 걸친 노력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데 실패한 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이 검토 중인 Eisai와 Eli Lilly의 화합물을 포함한 가장 유망한 약물도 이미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투여했을 때 인지력 감소를 약 30%만 늦춘다.
단 30%만 늦추는 데 신약이라 부를 수 있는가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주가는 잘 가는 중입니다. 그만큼 알츠하이머 치료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블룸버그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