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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춘욱 Dec 31. 2022

"ETF 처음공부" 추천사

주식, 채권부터 통화, 대체투자까지 바로 써먹는 ETF 지식


"ETF 처음공부" 추천사


상장지수펀드(ETF)가 대세가 되었지만, ETF에 대한 의문이 종종 해소되지 않고 마음을 찝찝하게 만듭니다. 

ETF가 상장 폐지될 일은 없을까? 국내주식 ETF는 세금이 없다는데, 해외주식을 편입한 ETF 세금은 어떻게 될까? 한국에 상장된 ETF가 나은가 아니면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게 나은가? TR(토탈 리턴)이 붙은 ETF는 기존 ETF와 어떤 부분이 다른가?


질문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왜 이렇게 질문이 많으냐 하면, ETF산업이 그만큼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1990년대 초반 ETF가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질 때만 해도 KOSPI200 혹은 S&P500 같은 주가지수를 단순하게 복제하는 상품이 주종을 이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전혀 달라졌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돈나무 언니’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펀드매니저, 캐시 우드가 이끄는 다양한 액티브 ETF 시리즈들이 큰 히트를 치기도 했습니다. 


어떤 이는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다 알아야 하나요?”라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ETF는 너무 장점이 많아, 투자를 함에 있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편리하게 각국 시장은 물론 산업에 투자할 길이 열렸고, 주식처럼 간편하게 매매할 수 있으며, 예전 같으면 상상할 수도 없는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부동산시장이 앞으로 창창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리츠(REITs) ETF에 투자하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예전에는 극소수의 헤지펀드 혹은 프로 투자자들만 가능하던 다양한 전략도 편하게 실행할 수 있죠.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투자전략일 것입니다. 비싼 수수료를 내고 헤지펀드에 가입해야만 가능했던 전략들이 미국에는 아예 ETF로 상장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손쉽게 복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본문에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투자의 성과들이 소개되어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ETF에 대한 지식은 이제 ‘투자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김성일 작가의 책 <ETF 처음공부>처럼 좋은 책이 길잡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니, 투자자들이 느낄 어려움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끝으로 그 수많은 ETF, 그리고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친절하게 정리한 김성일 작가의 수고에 감사하다는 말씀 남기고 싶네요. 부디 많은 투자자들이 이 책 <ETF 처음공부>를 통해 편리하게 안정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2021년 12월 24일 홍춘욱


ETF 처음공부 | 김성일 - 교보문고 (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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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읽으면 좋은 책들


상장지수 펀드 투자의 모든 것 - ETF투자전략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현명한 ETF 투자자 - 제 책과 궁합 잘 맞..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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