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춘욱 Apr 21. 2023

미국, 코로나 이후 심각한 학력저하 발생! 회복도 느려

The Economist(2023.4.20)

최근 세계적인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에 실린 "In America, school test results are still lagging behind pre-covid levels"기사는 매우 많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많은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한 채, 비대면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 결과, 많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내려갔습니다.


아래 <그림>의 파란점은 2021년의 영어 테스트 결과를 2019년과 비교한 것이며, 하늘색 점은 2022년의 테스트 결과를 2019년과 비교한 것입니다. 2019년에 비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둔 지역은 단 둘(미시시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주는 2021년에 비해 2022년 성과가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2019년 수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8~13세 학생들의 영어 및 수학 테스트를 조사한 결과, 수학에서 심각한 부진을 발견했습니다. 2021년에 심각한 수준의 부진이 나타난 후 회복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2019년 수준에 비해 한참 낮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마 한국에서도 이 비슷한 일이 있었을 텐데, '코로나 세대'가 학업 부진으로 특징지워지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국민연금이 퇴직연금 운용하게 만들자! - 현실성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