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conomist(2023.4.20)
최근 세계적인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에 실린 "In America, school test results are still lagging behind pre-covid levels"기사는 매우 많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많은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한 채, 비대면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 결과, 많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내려갔습니다.
아래 <그림>의 파란점은 2021년의 영어 테스트 결과를 2019년과 비교한 것이며, 하늘색 점은 2022년의 테스트 결과를 2019년과 비교한 것입니다. 2019년에 비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둔 지역은 단 둘(미시시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주는 2021년에 비해 2022년 성과가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2019년 수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8~13세 학생들의 영어 및 수학 테스트를 조사한 결과, 수학에서 심각한 부진을 발견했습니다. 2021년에 심각한 수준의 부진이 나타난 후 회복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2019년 수준에 비해 한참 낮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마 한국에서도 이 비슷한 일이 있었을 텐데, '코로나 세대'가 학업 부진으로 특징지워지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