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2023년 1분기 강력한 이익성장 재개

Bloomberg(2023.4.20)

전기차 배터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회사, CATL(300750:CH)이 2023년 1분기 강력한 이익성장세를 재개했습니다. 경쟁이 격화되며 2021년 하반기부터 실적 탄력이 약화되는 듯 했습니다만, 2022년을 경과하며 다시 기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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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통신사, 블룸버그의 기사(CATL Revenue Surges as China’s Battery Giant Cements Lead)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CATL의 매출액은 890억 위안(130억 달러)으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751억 위안을 상회했습니다. 한편 CATL은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를 위해 40억 위안에 달하는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SNE 리서치는 2023년 첫 두 달 동안 CATL이 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추정했습니다. 참고로 BYD는 18.2%로 2위를 차지했으며, LG에너지 솔루션은 10.4%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CATL은 새로운 배터리 기술인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올해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Chery 자동차의 신모델에 처음으로 적용될 것이고 합니다. 참고로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값비싼 리튬 대신 나트륨을 양극재로 사용하기에, 거의 절반 가까이 저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Press Release - Insight -SNE Research

그러나 주식 가격은 순조롭지 못합니다. 테슬라가 주도한 가격 전쟁 속에 2023년 1분기 중국의 승용차 판매력은 지난 해에 비해 13.4%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수요가 공급을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가운데, 과잉 생산의 위험에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느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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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래는 CATL의 지난 5년간 주가인데, 2022년 10월의 주가 대폭락 사태에서 선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모 채널(웅달책방)에서 이 주식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이야기한 바 있는데, 관련 기사가 나왔기에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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